비행기에서 영화를 몇편 보면서 한국을 왔는데요.
제가 비행기 여행을 잘 견딜 수 있는
방법중 하나~
다행이 볼만한 영화를 몇편 만났을 때는
정말 지루한 비행시간을 훌쩍 잘 보내고
다닐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이번에 봤던 영화중에 "I Feel Pretty"
어찌보면 포스터가 말해주는 것이 다인
뻔한 영화인데 그래서 별 큰 기대없이 보았다가 참 재미있게 다시한번 자존감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혹은 그
자존감이 삶에 부리는 마술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고 잘 느끼게 되었던 영화였습니다.
뚱뚱하고 못생긴 별볼일 없는 삶을 살던
여주인공이 우연히 생긴 사고에 머리를 다치고는 깨어났을때 자신을 엄청 예쁘고 몸매도 쭉쭉빵빵인 사람으로 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과 그 뒤의 일을 그린 영화
여 주인공이 스스로를 쭉쭉빵빵으로 보게 될때 정말 멋진 다른 주인공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대로의 모습인데
거울에 비친 스스로를 그렇게 바라보게 되면서 가지게 되는 자존감과 자신감에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는 영화였습니다.
그 자존감과 자신감이 인생에 부리는
마술에 대해서도...
그리고 진정한 사랑이 어떤것인가에 대한 것도...
추천해 드리고 싶은 영화였네요.
거울을 보며 저는 저런 마법에 걸릴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해보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더 사랑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길 바래봅니다~^^
당신의 오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