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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초보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하나우마베이 스노클링- 물고기 진짜 많아요~
    미국 (USA) 2019. 3. 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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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캠핑 다음으로 뭐가 좋았냐고 묻는다면 하나우마 베이 스노클링을 손꼽을 것 같습니다.

    18년전에 왔었던 하와이 여행에서도 하나우마 베이가 제일 기억에 남았었는데요.

    그때는 비록 임신 8개월때라 스노클링을 하지는 못했었지만요.

    이번에는 제대로 스노클링을 즐겨주었습니다.

    사실 수영을 잘 하지는 못해서 구명조끼를 챙길까 고민을 했었는데요.

    뜨는 것은 할 줄 알기에 그냥 갔습니다. 

    물빛이 정말 예술입니다.

    하나우마베이를 위에서 내려다보며 찍었는데요.

    저 밑에 보이는 것들이 다 산호초입니다.

    많이 죽기는 했지만 여전히 살아있는 산호초도 있어서 조심을 위해 교육도 받고 내려가야하는 곳입니다.

    스노클링 장비는 오셔서 빌리실 수 있는 데요. 저희는 그 가격으로 코스코에서 새걸로 사왔네요.

    남이 쓰던 거 쓰기도 싫고 비용도 비슷한데 사면 제껄로 남으니 사는거 추천드려요~^^

    오리발이 있으니 속도가 있어서 스노클링이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예전에 오리발 없이 스노클링을 했었는데요, 있는게 훨씬 쉽고 좋으네요.

    샤롱을 모래사장위에 놓고 선크림 바르고 그 위에 앉아서 썬탠을 하다가 스노클링을 들어갔습니다.

    샤롱은 이렇게 깔고 있다가 일어나서 어디 갈때는 그냥 툴툴 털어서 드레스처럼 걸칠 수 있으니 하와이여행 필수품인거

    같습니다.

    하와이 여행을 하는 동안 독감은 나아서 이렇게 물에 들어가서 노는 날도 있고 참 좋았네요.

    사진상으로는 참 더워보이시죠?

    사실은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어요. 처음엔 그늘을 찾았었는데 너무 추워서 강제 썬탠을 많이 했던 날이었네요.

    차라리 바다속에 있는 것이 안추웠어요.

    근데 따뜻한 모래위에 햇살 쬐고 있으면 또 더워지고 해서 썬탠하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였네요.

    하나우마 베이와 와이키키 비치와 알라모아나 비치는 사람이 참 많았어요. 관광객들이 많았네요.

    제가 캠핑을 했던 비치들은 텅텅비었었는데 말이지요.

    왜 현지인들은 제가 캠핑했던 비치를 최고로 손꼽았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다들 관광객이 안와서 조용해서 좋은 비치라고 리뷰가 많았었네요. 

    핸드폰으로 막 찍어도 화보입니다.

    멋있죠?

    밑에서 저 위로 걸어서 왔다갔다 하는 것이 힘들거나 짐이 많은 분들을 위해 이렇게 셔틀도 다니고 있어요.

    물론 돈을 내시고 타시는 겁니다.

    젊고 건강한 저희는 그냥 걸어다녔네요.

    신나게 놀다가 이제 하나우마 베이를 떠납니다.

    마냥 아쉽네요.

    정말 무릎정도 밖에 안오는 깊이의 바다에서도 바로 엄청 예쁜 물고기들을 다양하게 많이 볼 수 있어서 좋고

    엄청 큰 물고기도 있어서 이렇게 관광객이 많이 오는데도 물고기들이 이렇게 많을 수 있을까 참 신기했었습니다.

    예쁜 물고기를 보는 건 언제나 행복한 일입니다.

    이집트 다합을 가서 스킨스쿠버에 도전할 날이 기대가 됩니다.

    예전에 벤쿠버에서 자격증에 도전을 했다가 이퀄라이징을 못해서 포기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조금씩 걸어 올라가면서 찍어본 하나우마 베이 비치

    바다 거북이를 못 본것이 조금은 아쉽기도 했습니다.

    하나우마 베이를 뒤로 인증샷~  

    오하우섬을 가신다면 하나우마 베이는 꼭 가시고 스노쿨링은 꼭 하세요~

    수영을 못하신다면 그냥 걸어들어가셔서 수경을 끼고 물 안만 쳐다보셔도 물고기 보실 수 있어요.

    물고기들은 저 산호가 있는 곳에 많이 있구요.

    계속 하나우마 베이가 잘 관리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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