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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하는 축하파티~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9. 27. 08:41728x90
한국은 추석 연휴로 바쁜 주말 저는 친구들과의 파티로 바빴는데요.
토,일 2일동안 파티가 3군데 였으니.. 바쁘다 바빠요~
이렇게 추석 연휴 타지에서의 외로움 없이 보내라고 해 주신것 같아서 주님께 감사기도만
드렸네요~^^
이번 파티는 친구가 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아서 그걸 축하하는 자리였는데요.
제가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을때도 늘 그 자리에서 많은 위로와 응원을 주었던 친구.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눠주고 힘든 사람들 챙기는데 아주 탁월한 능력이 있는 친구.
늘 삶에서 사랑을 나눠주고 살고 있는 예수님의 참된 제자...
목사안수는 그저 형식적인 것이었네요.
친구를 생각하게 하는 센터피스. 딱 이렇게 분홍분홍의 부드러운 친구~
각자 집에서 한접시씩 준비해서 모인것이 이렇게 한 상을 이룹니다.
캐나다에서 파티는 포트럭을 많이 하니 준비하기에 부담이 없어 좋아요~
저는 다른 파티에 갈비 준비하느라 이 파티에는 사과와 브리치즈만 준비를 해 보았는데요.
역시 가을사과와 함께 먹는 브리치즈는 궁합이 참 좋은 거 같습니다.
제 접시가 어떤건지 보이시죠?^^
처음에 빵과 저 큰 접시에 부어놓은 올리브유와 발사믹식초를 보고는 뭔 이리 큰 접시에
올리브유와 발사믹식초를 부었어~ 라고 생각했는데.
빵을 찍어 먹어보고는 우와~ 했네요.
코코넛 크림 발사믹식초여서 질좋은 올리브유에 정말 평소에 먹던 그 맛이 아니었어요~
처음 먹어본 맛있는 발사믹과 올리브유에 친구에게 어디서 샀냐고 정보도 얻고~
물론 제가 사서 먹지는 않을것 같아요. 너무 맛있어서 살찔것 같아서요~^^
가을이라 포도와 사과 과일이 풍성하던~ 역시 여자들만의 모임입니다.
음식이 가벼워서 좋아요~
늘 교회에서 반갑게 인사하고 아님 가끔 차마시는 정도밖에 못하는 사이라
이렇게 파티에서 만나면 반갑기만 합니다.
이번 가을에는 꼭 방잡고 놀자~ 라고 또 언제 지켜질지 모를 약속을 하면서~
교회를 다녀서 좋은 점 중 하나는 교회 친구들은 어디를 가나 쉽게 더 빨리 친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한참을 한국과 캐나다 그리고 또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살아야 하는 저에게는
제가 어디를 가든 교회가 있다면 그곳에서 또 바로 친구를 사귈것이기에 제게
이렇게 많은 가족을 주신 주님께 감사할 뿐이네요~^^
헉 뒤에서 빛이 너무 밝아서 친구들 얼굴이.... ㅠㅠ
그래도 나의 소중한 친구들이고 나의 추억이니 남겨봅니다.
다들 좋아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한가위 보내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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