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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을 더 사는 비결~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9. 25. 06:00728x90
최근 연구결과로 나온 것 중에 2주에 한번씩 콘서트장을 찾아서 음악을 즐긴다면
당신의 수명이 9년은 늘어난다라는 기사가 있더라구요.
02와 Goldsmith university Associate Lecturer 인 Patric Fagan 이란 분이 이런 연구결과를
발표하셨는데요.
자주 콘서트장을 찾아서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 훨씬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그들의
자존감도 높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그런건 아니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악을 집 근처에서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늘 감사하게 되는데요.
보통 한달에 한번 있는 친구네 하우스 콘서트가 이번달은 특별히 두개가 있어서
2주만에 또 갔다왔거든요.
콘서트장이 집에서 멀거나 티켓이 비싸면 자주 찾기 힘들것 같은데요.
집 근처에서 다양한 아티스트가 찾아와주는 이런 기회 참 축복입니다.
혹시 근처에 재즈바나 문화시설이 있으시다면 찾아서 즐겨보시길요.
전 한국에 있으면서도 1만원짜리 콘서트나 공짜 콘서트 참 잘 찾아다녔었는데요.
그렇게 즐기기에도 참 좋은 곳이 서울이었네요.
중간 쉬는 시간에 나오는 친구가 준비한 오늘의 간식~
소세지가 참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다들 무대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 무대의 주인공은 죠엘 파라드.
세 아들의 아빠로서 자신의 가정생활과 아이들 이야기와 음악 이야기를 잘 섞어서
자신의 음악과 함께 참 멋진 콘서트를 꾸며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기타연주가 정말 뛰어나고 목소리가 좋았습니다.
깊어가는 가을밤에 즐기기에 참 좋았던 블루스~
오늘도 많은 동네분들이 참석해주셨네요~
이젠 한달에 한번 얼굴보는 사이들이 되었네요.
각자 마시고 싶은 것 들고와서 한잔 하며 이웃 동네 사람들과 간만에 반갑게 인사하며
매달 다양한 음악가들의 콘서트를 즐기는 것.
이런 축복 주심에 감사.
혼자서도 용기내서 이런 데 잘 다니는 나의 성격에도 감사~^^
콘서트를 마치고 나왔더니 휘엉청 밝은 보름달이 저를 맞아줍니다.
아. 추석이군요.
다들 풍성한 한가위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 사진을 한국에 친구들에게 카톡으로 보내주었더니 실사냐고 묻던데...ㅎㅎ
100퍼센트 제가 몇시간전에 찍은 실사입니다.
달이 그리고 친구네 동네 분위기가 너무 멋있죠?
사실 낮에 비가 와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도 안하고 있다가
이리 보니 더 반가운거 같습니다.
다들 안전 운전하시는 연휴되시구요~
당신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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