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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한담 해변 산책길..
    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3. 10. 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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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8박 9일의 여행을 구상할때 하도리와 세화 월정리가 좋아서 그곳에만 머무를까...

    를 고민할때 나를 서쪽으로 강하게 당긴 한담 해변 산책길...

    나에게 다시한번 제주도 해안길을 걸을때의 준비물을 상기시켜준 해변이다..ㅎㅎ

     

    작년 올레길을 걸으며 해안가에서 만나는 해녀분들께 직접 전복과 소라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해서 먹으며 제주 해안가를 걸을때는 꼭 현금을 들고 다니자.. 를 경험했건만..ㅎㅎ

     

     

     

    정글 게하를 결정하게 한 또 하나의 이유... 한담 해변 산책길...

    정글 게하에서 1-2분 정도 걸어가면 바로 시작한다...

     

     

    아침마다 물이 많이 빠진 바닷가는 비닐봉지를 들고 나가야 함을 알려주고...

    저 바위에 많은 보말과 고동들...

    그냥 쓸어담아서 라면 끓여먹으면 일품이다...ㅎㅎ

     

     

    이런 많은 바위와 구불구불한 길이 다음의 경치를 기대하게 해 준다..

      

     

    보름에 한번 만날 수 있다는 붉은 고래...

    아침 산책길에는 물이 빠져있어 못 만났던...  물이 들어와야 만날 수 있는.. ㅎㅎ

     

     

    태풍 전 세찬 파도를 그대로 즐기는 아들...

    그렇게 인생의 그 어떤 힘들고 세찬 파도도 즐기며 살아가렴...

     

     

    봄날카페앞에서 뒤돌아보면 내가 걸어온 멋진 해안길이 보인다...

     

     

    가끔 물때가 맞으면 작대기 두개로 문어를 잡고 계신 동네 어르신을 만나기도..

    이럴때 필요한건...  현금!!!

     

     

    이렇게나 많이 잡으신것 중에 조금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사서 게하로 돌아와 문어숙회와

    문어라면을 끓여먹으면...

    새삼...  새벽 산책의 묘미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

     

    새벽과 낮과 밤과....

    맑은 날과 바람부는 날과 태풍이 몰아치는 날...

    다 다른 모습의 감동을 주는... 언제가도 좋을 산책길이다...

    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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