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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준비하는 것...쿠바 (cuba) 2016. 2. 22. 06:00728x90
제가 여행을 준비하면 이동경로부터 시작해서 숙소예약에 스케줄까지 준비를 많이 하는 편인데요..
이번에 태어나서 제가 이렇게 오롯이 혼자가는 여행은 처음이라...
마음도 색다르고 기대감도 색다르고...
살사댄스도 배우면서...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entry/쿠바가세요-그럼-살사는-배우고-가세요-
이것 저것 블로그도 읽어보고...
https://ca.style.yahoo.com/post/130767189605/the-adventurous-girls-guide-to-backpacking-across
https://www.gapyear.com/articles/193379/10-of-the-coolest-things-to-do-in-cuba
https://www.gapyear.com/articles/200355/how-to-backpack-around-cuba
인터넷을 서핑하다 보면 정말 많은 사설들과 블로그들과 정보가 넘쳐나는 데요...
그런 정보들을 검색하다가 하나의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가자....
예약이 귀찮다거나 루트를 결정하기 힘들었다가가 아닌..
그냥 오롯이 배낭여행을 즐기고 싶어졌습니다.
가다가 카사에 머물게 될지...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지.. 어떤 여행을 하게 될지...
물론 많이 알고 가야 더 많이 본다는 사람들도 있고...
여행의 준비를 많이 할 수록 여행이 풍부해 질것이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태어나 처음으로 오롯이 혼자 결정을 하고 혼자 떠나는 여행...
돌이켜보면...
어렸을때는 부모님을 따라다닌 여행 이나 친구들과 다녔던 여행이고...
1995년에 처음 갔던 유럽 배낭 여행도 저를 걱정하신 부모님과 오빠덕에 호텔에 팩이라는 그룹에 속해서 갔었고..
(삼일에 한번정도 각 나라의 예약되어 있는 호텔에서 만나는 그룹으로 적어도 제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디쯤에서 일이
생겼는지를 알고 싶어하셨던 가족들의 아이디어...ㅎㅎ)
그 뒤로는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의 여행이었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렇게 오롯이 혼자 갈 곳을 정하고 혼자 떠나는 것은 처음이네요...
그래서 결정한 그냥 떠나자 배낭여행...
발길 닿는 대로 만나지는 대로... 교통편이든 숙소든 여행이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그냥 내게 주어지는 모든것에 감사하며 즐겨보자... 라는
결정을 하게 되었네요...ㅎㅎ
인터넷 검색을 통해 좋은 카사를 예약을 하고 갈 수도 있겠지만...
안 좋은 카사도 장사는 해야죠? ㅎㅎ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을 만날것에 대한 기대랄까요.... ㅎㅎ
또 이런 색다른 기대감을 주네요...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과 은혜안에서 오롯이 주시는 모든것을 감사함으로 받는 2주가 되길...
정말 기대가 됩니다...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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