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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책하며 만나는 친구들~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5. 22. 06:00728x90
완연한 봄이라는 것을 산책을 하며 만나는 야생의 친구들을 보며 더 느끼게 되곤 합니다.요즘 산책을 다니다 보면 만나게 되는 친구들은
이렇게 사슴이 제일 많구요~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주차장에 잠시 차를 세웠는데 아이들 학교 운동장 옆 풀밭에
그냥 앉아있던 사슴을 봤네요.
살이 많이 빠져서 아픈건 아닌지 걱정이 되던데~
그 옆에서 통통하게 살이찐 다른 사슴이 열심히 풀을 뜯어 먹고 있었습니다.
그냥 잘 쉬고 있는 것이기를~
그리고 만나면 반갑지만 또 그렇게 반갑지마는 않은 친구도 있지요.
곰
이 사진의 저 끝에 보이는 검은색 물체가 곰인데요~ ㅎㅎ
멀찍이서 찍었네요.
그래도 다들 추운 겨울 잘 보내고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정원~
한국에서도 요즘은 잘 안보이는 등나무 꽃이 너무도 이쁘게 피어서
고등학교때 학교 운동장 옆에 있던 등나무 그늘아래서 이 꽃향기에 취해 학창시절의
고단했던 몸과 마음을 그 벤치에 누이고 하염없이 꽃을 바라보던 그때가 기억이 나면서
그때 그 친구는 어디서 무얼하고 살고 있는 지 궁금해 지기도 했습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새삼 등나무 꽃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았습니다~
이렇게 이쁜 곳에 산다는 것에 감사~^^
그리고 저의 애정의 공간 번젠~
번젠은 사시사철 언제 걸어도 늘 새로운 에너지와 맑은 공기로 산책을 가뿐하게
만들어주는 참 좋은 공간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동네 산책을 한번 나가보세요~
당신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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