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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세요... 위안부 할머님들...
    이런 저런 이야기 2015. 12. 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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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버림을 받으셨음에 뭐라 위로의 말씀도 못 드리고...

    멀리서나마 예전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박근혜.....대통령님  병신년......에는  제발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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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매주 세계에서 가장 긴 집회라는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수요집회가 열리는 장소

    광화문 일본 대사관앞 소녀상...

     

    바로 얼마전 아베는 또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는 망말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휴일에 소녀상을 찾아 보았습니다.

    지난번 수요집회 참석시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로...

     

    http://firststepscanada.tistory.com/91

     

     

     

    휴일에 찾은 소녀상 주위에는 어찌된 일인지 경찰차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그곳에 소녀상이 있는 것을

    확실히 아는 사람들에게 말고 큰길에서 그냥 걸어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보이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있던 소녀상...

     

    좀 쓸쓸해 보여서 마음이 그랬었는데...

     

    잠시후 아이들과 시내에 나들이 나오신 어머니께서 아이들을 데리고 이곳을 방문해서 이야기를 해 주시는 것을

    보며 쓸쓸해 보였던 마음이 조금은 나아졌었습니다.

     

    그렇게 수요집회때와는 다른 시선으로 좀 더 여유롭게 시간을 보며 둘러보다가...  이런...

    제가 예전에 알아차리지 못한 또 다른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잘려진 머리카락은 강제로 가족과 고향으로부터 단절됨을 나타내고..

    어깨의 새는 돌아가신분들과 남아계신분들을 연결하는 매개체이고..

    꼭 쥔 두 주먹은 일본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나타냄이고..

    땅에서 떨어져있는 발 뒷꿈치는 고향에 돌아와서도 거기서 살지 못하고 가족과

    친척들로 부터 버림받고 떠날것을 종용받은 슬픈현실을 반영하는 소녀상...

     

    이렇게만 알고 있었던 소녀상의 다른 이야기...

    위의 사진처럼  그랬던 소녀의 그림자는 이미 허리가 굽으신 할머니...

     

    저 소녀에서 할머니가 되신 지금까지 그 아픔이 나으시질 않으시고...

    하다못해 미안하다는 사죄의 말 조차 듣지 못하신 저분들의 아픔에 다시한번 저 소녀상이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수요집회때 뿐만아니라 평소에도 이 소녀상이 외롭지 않게 인사동이나 삼청동 광화문을 찾으시는 많은 분들이

    소녀상도 한번 찾아보고 가셨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아이들에게 우리의 참된 역사 교육을 할 수 있는 참 좋은 장소이기도 한데요...

     

    소녀상이 외롭지 않게 많이들 들러주세요..

     

    그리고 우리의 바른 역사.. 꼭 아이들에게도 잘 가르켜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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