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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 두물머리를 보고싶다면 수종사를 가보세요~
    한국(Korea)/서울 (Seoul) 2017. 10.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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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아빠와 오빠와 수종사를 갔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서울에서 전철로 근처 지하철역까지 와서 걸어서 올라갔던 기억.

    그렇게 걸어서 올라가는 것도 운동삼아 참 좋았었는데요.


    이번에는 운전을 잘 하는 친구덕에 친구차로 절까지 올라갔습니다.

    제가 당분간 등산을 할 수가 없어서..^^


    근데 정말 산밑에서 절까지의 길이 많이 경사가 져서 올라갈때도 좀 스릴이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내려올 때는 정말 간이 조마조마 해졌었는데요~


    운전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차로 가지는 마시기를 권해드려요~ ^^


    운전 잘 하시는 분들은 여자친구에게 운전실력을 뽐 내시기에도 좋은 코스 같기는 하구요~


    날이 화창하다면, 시야가 좋다면 정말 좋은 경치를 즐기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제가 갔던 날은 흐리고 비가 와서 아쉽기는 했지만 시야가 나쁘지는 않아서

    여전히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서울의 그 빌딩숲을 벗어나서 나무가 울창한 산에 와 있다는 것이

    그 맑은 공기를 마신다는 것이 너무 좋았었습니다.


    주말에 사람들이 많으면 사실 가기가 망설여지는 곳이기도 한데요.

    차가 너무 막혀서...

    다행히 제가 간 날은 차도 많지 않고 참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가족간에 짧은 등산코스로도 좋을 것 같고

    연인들 데이트코스로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수종사에서 보는 두물머리 한번 보실까요?



    우리 나라 이런 문이나 지붕은 너무 예쁜거 같아요.

    푸르른 산의 녹음과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수종사 사진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 되었네요. 경치사진 보다 더~^^



    오른쪽에 있는 절간에서 한잔의 차도 마실 수 있고 정말 멋진 경치와 함께

    향기로운 차 한잔은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줄것 같은데요..

    그 옆에 나와 책 한권 들고 앉아있는 저 분이 참 뭔가를 아는 분이다 싶던...ㅎㅎ

    날 좋은 날은 훨씬 잘 보이고 예쁘겠죠?^^





    아직 은행나무에 단풍이 들지는 않았는데...

    단풍이 들면 정말 예쁘겠죠?

    은행나무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정말 예쁘니 꼭 가보세요~



    올라가는 돌담길도 너무 예뻐서 한컷!



    친구가 공기놀이하라고 도토리 다섯개를 주워서 선물로 줬어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도토리가 너무 예뻐서 나를 생각하며 도토리를 주웠을 친구생각에..

    깜짝 선물로 너무 행복하게 해준 친구를 생각하니

    새삼 또 고맙네요...ㅎㅎ


    양평의 두물머리가 보고싶으시다면 그 물가에 가서 보는 것도 좋지만

    한발짝 멀리서 바라보는 경치도 좋은 수종사를 가보시길요~


    오늘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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