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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로를 향한 위로와 격려
    이런 저런 이야기/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2020. 7.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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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제 포스팅에 은혜로운 댓글이 달렸었는데요.

    함께 나누어보고자 작성하신 분께 동의를 구하고 가지고 왔습니다.

     

    블로그에 쓰는 글을 여러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서 이런 저런 카페에도 올리고는 하는데요.

     

    가끔은 왜 이런 글을 이 카페에 올리냐는 비난을 받을 때도 있고 그런 글 쓰지 말라는 요청을

    받을 때도 있는데요.

     

    그런 비난이나 비판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는 이유는 가끔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나의 아픔의 글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는 이야기.

    나의 힘든 여정에 함께 하신 주님이 그들과도 함께 하심을 제 글을 통해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

     

    이런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한번 내가 왜 글을 쓰는지 알게되고 내가 쓰고 싶은 글은 

    누구 눈치 보지않고 마음대로 쓰자는 용기를 가지게 됩니다.

     

    이 댓글이 제게도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제가 네이버카페에서 이혼을 검색하다가
    처음으로 제목이 눈에 띄어서
    카페에 가입하고
    댓글 달고
    그때는 절망스런 마음
    다 끝내버리고 싶은 마음이었지요
    거의 5년간
    상처를 아픔을 눌러가며
    가면을 쓰고 살아왔던 제가
    더이상은 참을수 없다고 하는 순간이었는데요
    저는 이글이 오래전 올리신 글인줄 알았는데
    제가 글을 읽은 그날 올리신 글이라는것을
    알고
    주님이 나를 위해 일하시는 것을 깨달았어요
    제게는 얼마나 큰 감격인지
    신음하고
    아파하는 저를 지켜보고 계셨을 거라고
    그래서 하늘은혜님통해
    주님 바라보라고
    제발 나를 바라보라고
    그토록 주님 바라보기를
    바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주님이 내가 죄인 되었을때부터
    나를 사랑하셨듯이
    저도 남편이 어떠하듯
    남편의 마음..과
    상관없이
    그가 죄중에 빠져 있을지라도
    주님 주시는 사랑으로
    사랑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눈을 떴을때
    주님 주시는 사랑에 감격하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주님
    그 주님이 나를 감싸고
    그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면
    저는 남편이 어떠하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우주만물
    그 어떤 누구보다
    크신 주님이 주시는 사랑을
    감사함으로
    누리겠습니다
    주님과
    그 누구보다도
    더 달콤한 연애를 할 겁니다
    그러면 저는 족합니다
    저는 주님 한분이면 족합니다
    그분의 사랑이면 충분합니다
    아니 과분합니다

    감사해요
    주님바라보게 하심을

    저도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평안이 모든 분들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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