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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령마을 사이다 게스트하우스. 정말 잘 쉬다왔네요.
    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9. 4.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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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여행을 하면서는 게스트하우스나 유스호스텔을 이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호텔이나 리조트에서는 사람들과 어울리기가 쉽지 않아서 혼자 하는 여행이 너무 외롭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까요.

    우연히 월령마을을 가게 되고 거기서 게스트하우스라고 하기에는 시설이 너무 좋은 사이다 게스트하우스를 알게 되어서

    1박을 했습니다.

    조용한 파티 게스트하우스이기도 한 사이다.

    그 전날 협제 게스트하우스에서 파티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었고 적당한 가격에 맛있는 저녁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편하게 결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파티 게스트하우스들에 대해 들었을 때는 별로 가고 싶지 않은 곳이었는데요.

    파티 게스트하우스도 종류가 많아서 취향대로 골라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외관에서 새 건물이야~ 를 말하고 있는 사이다 게스트하우스.

    인당 1만5천원에 나오는 저녁 파티상은 완전 저의 취향저격이었네요.

    봄 에디션으로 하이트 캔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한병 사들고 가서 저녁상에 곁들였네요.

    이 게스트하우스는 소주이상의 독한 술은 반입이 허용되지 않는 맥주나 와인 청하 정도의 도수가 낮은 술만 허용을

    하기에 더 좋았습니다.

    술마시고 취해서 실수 할 사람은 없을 것 같아서요.

    맛있는 딸기에 떡볶이 만두 김말이 오뎅~  나베에 여러가지 정말 맛있는 푸짐한 한상이었습니다.

    여자 메니저님이 준비해주시는 상이라 그런지 딱 여성들에게 취향저격인듯요.

    아보카도 명란알밥까지~

    2인용 방에 있던 화장대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컷 찍어보았는데요.

    나중에 내 방에 하나 놓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역시 여자는 화장발 조명발인듯요~^^

    새 건물이라서 너무 깔끔하니 잘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거실에서 보이는 월령마을의 바다.

    느낌이 꼭 별장에 놀러와있는 것 같은 거실입니다.  여기서 저녁을 함께 먹고 파티를 하지요~

    새 건물이라서 화장실도 너무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비수기 평일이라 그런지 저는 8인 도미토리를 예약을 했는데 사람이 별로 없다며 2인실을 주셨습니다.

    2만 5천원에 이런 방을 혼자 썼으니 가성비는 갑이었습니다.

    날이 너무 추웠는데 너무 따뜻하게 해 주셔서 잘 잤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에 동네 해녀 할머니들께 뿔소라를 사서 제가 요리까지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었는데요.

    그 이야기는 내일 들려드릴께요~

    혹시 제주도 월령마을을 가신다면 사이다 게스트하우스에서 한번 묵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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