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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을날의 디아즈비스타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12. 3. 06:00728x90얼마전 날이 좋았던 어느날 갔었던 디아즈 비스타.
요즘처럼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 돌아보면 불과 몇주전인데 그림이 아주 다릅니다.
디아즈 비스타는 제가 좋아하는 번젠 호수에서 시작하거나 벨카라나 화이트파인 호수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코스인데요.
높이가 있어서 쉬운 코스는 아니지만 올라가서 만나게 되는 경치가 충분히 열심히
잘 올라왔음을 느끼게 해 주는 코스입니다.
이렇게 호수에 비치는 하늘도 마냥 푸르렀던 날이 좋았던 어느 가을.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이 하늘에서 흘러가는지 물속에서 흘러가는지 잘 모르겠던 날.
호수가 정말 잔잔해서 거울같은 날이었네요.
디아즈 비스타는 표지판이 잘 되어 있으니 잘 따라가시면 되요~
디아즈 비스타 트레일이라고 망원경을 든 어른과 아이의 그림이 보이시죠?^^
제 3경에서 만나게 되는 경치입니다.
앞에 벨카라와 그 너머 노스 벤쿠버와 그 너머 벤쿠버가 보이는 전망.
참 좋지요?^^
유유히 흘러다니는 요트들도 참 한가로워 보입니다.
더 추워지기전에 다들 열심히 즐기려 하는 듯요~
친구랑 같이 갔더니 찍어주는 사람도 있고~
손수건으로 머리띠를 만드니 땀을 흡수해주어서 참 좋습니다.
저희 동네 트레일들을 잘 정리해놓은 지도.
늘 사야지 하고는 안 사고 있었는데 가지고 계신분을 우연히 만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 블로그는 저의 기록용이기도 해서... 혹시 또 잊어버리면 나중에 이 사진보고
기억하려구요~^^
저 나무들 밑으로는 번젠호수가 보이는 스팟인데요.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네요.
참 걷기좋은 가을을 보내고 이제 비가 추적추적오는 겨울인데요.
스노슈잉을 준비해 봐야겠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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