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산책... 라파지 레이크~

살고 있는 동네에 호수도 많고 산도 있고 강도 있고 바다도 있고~

살면 살수록 이런 곳에 산다는 것에 감사를 하게 되는데요~

오늘 아침엔 라파지 레이크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동네 주민들의 낚시 사랑방이기도 한 곳인데요.

아침에 가면 중국 할아버지들이 참 많이도 낚시대를 드리우고 계신 곳이기도 합니다~^^

간만에 해가 떴어요~  이런 날은 무조건 즐겨주셔요 합니다~^^

그래도 해가 뜨는 날이 조금씩 늘어나는 거 보니 여름이 다가 오나 봅니다~^^

우기가 끝난다는 것이 더 반가운듯요. 해가 정말 그리웠거든요~^^

라파지레이크 근처에 큰 운동장도 있고해서 큰 놀이터도 있고~

그 놀이터 바로 옆에 아이들 스케이트 보드나 스쿠터타는 공원이있는데요.

오늘은 무슨 대회가 있는지 스쿠터 타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아침 8시반의 모습인데요.

스쿠터를 타는 시합도 이렇게 부모님들이 아주 가족 이벤트로 피크닉 준비를 다 해 오셔서 아이들을 지켜봐 주십니다~

여긴 정말 아이가 무엇을 하든 어른들의 응원이 참 대단한거 같아요~^^

아직 대회는 시작하기 전 몸을 풀고 있는 아이들이 많지요~

나이에 상관없이 레벨에 상관없이 잘 기다려주고 같이 공간을 쉐어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그 운동을 잘 못하는 아이들도 잘 하는 아이들과 자연스레 잘 어울려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

비가 안와서 정말 다행인 날이네요~  비 맞으며 대회하기는 좀 힘들었을 텐데~

캐나다가 올해로 150주년을 맞이해서 여기저기 150의 숫자가 많아요~

집 근처에서 이런 동네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거 새삼 감사했습니다.

오늘 하루 더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