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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벨베데레 상궁유럽 자동차여행/오스트리아 2023. 5. 2. 06:00
비엔나에 여행을 가신다면 벨베데레 상궁과 쉰부른 등 꼭 가셔야 하는 궁전이나 미술관이 있는데요. 그 중에 벨베데레 상궁을 갔다왔습니다. 크림트의 키스라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한 벨베데레 상궁 이렇게 점자로 작품과 설명이 되어 있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눈이 안 보이는 이들에게도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새삼 눈으로 작품을 보고 감상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였구요. 넵. 줄이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이렇게 줄이 기니 오전 일찍 예약을 권해드려요. 뜨거운 햇살 아래서 기다리면 너무 힘들테니요. 2022년 7월이었네요. 동양인은 거의 안보이는데도 줄이 이렇게 긴데 올 여름은 어떨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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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갔던 노팅힐 산책유럽 자동차여행/영국 2023. 4. 25. 06:00
런던에 머무는 동안 저녁에는 뮤지컬 보고 아침에는 산책하고 참 바쁘게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었었는데요. 아무래도 숙박비가 너무 비싸다 보니 알차게 시간을 보내려고 많이 돌아다녔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새벽형 인간이고 남자친구는 늦잠을 자는 스타일이라 보통 아침에 혼자 산책을 잘 다녔는데요. 밤 보다는 아침이라 날이 밝아서 혼자 다녀도 안전이 걱정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노팅힐을 가 봤었는데요. 휴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의 '노팅힐'을 참 좋아해서 여러번 봤었는데요. 그 휴 그랜트가 일하는 책방에서 부터 노팅힐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그 책방은 그대로 있는데요. 너무 이른 아침이라 아직 오픈 전이어서 안에는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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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내셔널 갤러리유럽 자동차여행/영국 2023. 4. 24. 06:00
런던 내셔널 갤러리가 너무 좋아서 몇일을 계속 갔었는데요. 찍어온 사진을 다시 보는 것도 좋네요. 유튜브에서 미술사 강의나 미술학 강의를 볼때 저희가 갔던 미술관과 저희가 직접 봤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는 감동이 기억과 추억과 함께 새롭더라구요. 작년 8월에 올려둔 포스팅을 마무리하러 들어와서 사진을 보니 또 행복해 집니다. 런던은 물가가 너무 비싸기도 했지만 뮤지컬과 갤러리들만 보러 다녀도 충분히 아깝지 않은 도시였던것 같습니다. 그럼 말이나 설명이 필요없는 작품 구경하세요~ 그리고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꼭 가보시길요. 시간 넉넉히 가지고 가시면 더 좋습니다. 저도 22살때 가보고 49살에 두번째로 가 보았는데요. 22살때 느꼈던 감동보다 49살에 받은 감동이 더 큰것 같습니다. 나이가 드니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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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쉰부른 궁전유럽 자동차여행/오스트리아 2023. 4. 21. 06:00
오스트리아 빈을 여행갔다면 절대로 빼 놓을 수 없는 쉰부른 궁전. 많은 궁전을 가 봤고 쉰부른의 내부도 예전에 가 봤던 저는 그냥 정원이 좋아서 정원 산책을 더 즐기고 남자친구만 궁전으로 관광을 갔었는데요. 서로 보고 싶은 것이 다를때는 따로 또 함께 여행도 괜찮습니다. 정원만 보러다녀도 충분히 아름다운 궁전이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궁전 안을 보고 있어서 정원은 이렇게 조용했었는데요. 사람들이 별로 없는 정원을 한적하니 산책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유럽은 조각상들이 참 많고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것들이 많아서 정원 산책이 참 좋습니다. 로마의 영향을 받은 건축물도 보면서 옛날 로마가 얼마나 컸었는지 얼마나 문화의 르네상스를 이루었을 지가 상상이 되었습니다. 딱따구리를 만나서 사진을 찍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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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즈부르크 성피터 교회 구석 구석유럽 자동차여행/오스트리아 2023. 4. 20. 06:00
짤즈부르크에 있는 성 피터 대주교청 교회는 모짜르트가 미사곡을 처음 시연한 곳으로 유명한 교회인데요. 교회 안에 있는 묘지를 둘러보는 것도 예뻤습니다. 다른 곳의 공동묘지도 많이 가 봤지만 짤즈부르크 성피터 교회 묘지가 제일 예쁘게 잘 관리가 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성당과 연결되어서 있는 레스토랑도 정말 예뻤네요. 결혼식이나 연회장으로도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 것 같았는데요. 어디를 가나 모짜르트를 만날 수 있는 짤즈부르크입니다. 성 피터 교회 레스토랑이라니 참 재미있었습니다. 옛날의 성당이나 수도원 건물들이 다른 용도로 사용이 많이 되고 있는 유럽을 만날 수 있었던 여행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