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 큰 행복 작은 나눔 큰 행복

뉴질랜드에 갔을때 인상에 깊었던 것 중 하나가 초원에 소나 양들이 풀어져있는 상태에서 풀을 뜯어 먹고 있는 풍경이었는데요... 제주에서 그 뉴질랜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중에 한곳.... 용눈이 오름입니다. 이번에는 새벽에 용눈이 오름을 올라보았는데요... 지난번에 낮에 갔을때는 저 밑에 내려와 있던 소떼가 그리고 사람이 다니는 탐방로는 전혀 근처도 오지 않던 아이들이 새벽에는 떼로 오름 꼭대기쪽에 몰려있었는데... 정말 장관을 이루더군요... 날씨가 좋지는 않아서 해가 뜨는 광경을 보지는 못했지만... 새벽에 오른 용눈이 오름... 정말 좋았었습니다. 소떼가 저희를 향해 돌진해 오는 쓰릴도 맛보면서... ㅎㅎ 요즘 같이 더운 여름엔 새벽에 오르는 용눈이 오름.. 강추여요... 5시반쯤 도착해서 올라가..

부산을 가신다면 꼭 들러보시라고 추천해드리는 곳중 한곳입니다. 감천문화마을... 부산역에서 택시로 5천원이 안나오는 거리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으시다면 택시로 이동하시길 권해드리구요.. 만약 전철과 버스를 타시고 싶으시다면 지하철을 타고 자갈치시장 다음 역에서 내리셔서 버스타고 가시면 되요~~ 감천문화마을 한바퀴를 도는데는 한시간정도면 될것 같구요... 천천히 도셔도 두시간정도면 충분한... 정말 이쁜 사진을 많이 찍으실 수도 있지만... 예전에 한국전쟁때 피난을 와서 가족들이 이렇게 작은 집에서 옹기종기 모여 살았었구나... 그때는 시장을 봐서 집으로 가져가는 일이 얼마나 일이었을까... 등등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고 아이들에게는 역사공부도 되는 장소일것 같아요...ㅎㅎ 꼭 가보지도 않은 하지만..

김녕 성세기 해변... 날씨가 좋을 때는 정말 동남아 유명한 해변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이쁜 바닷가를 보여주는 곳인데요... 이 김녕을 좀 더 새롭게 즐기는 법 이라고 하기보다는... ㅎㅎ 이번에 친구와 친구 딸과 여행을 하면서 아무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여행으로 맞추다 보니.. 김녕에서 요트를 타고 돌고래를 만나는 것을 했습니다. 아쉽게 그날은 돌고래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요트에서 성세기해변을 뒤로 아주 이쁜 사진은 찍을 수가 있었네요~~ 날씨가 장마 기간이라 밝은 날씨는 보여주지 않았었는데요... 김녕에서 월정리 세화 성산일출봉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도 정말 이쁜데요... 이렇게 이쁜 해안도로를 더 멋지게 만들어주는 풍차들... 아이들이 놀기 정말 좋은 얕은 물가... 고운 모래... 저렴한 가격의 ..

부산에 가면 많은 분들이 꼭 들리시는 곳이 해운대인데요... 가끔 동백섬을 모르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해운대에서 즐기실 수 있는 천연온천수 족욕과 동백섬을 소개합니다~~~ 저녁에 맛있는 식사를 하시고 산책하시기에 참 좋은 코스인데요.. 이렇게 멋진 해운대 바닷가를 조선호텔쪽으로 걸으시면 되는데요... 조선호텔앞에서 해운대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이렇게 이쁜 산책길이 시작을 합니다. 계속 걸으시다 보면 누리마루 근처에서 이렇게 멋진 석양을 만나기도 하시는데요... 광안대교뒤로 떨어지는 태양이 정말 멋있습니다. 누리마루에서 다시 돌아오셔도 되고 계속 가셔서 조선호텔쪽으로 나가셔도 되는데요.. 어떻게 하시든 해운대로 다시 오시게 됩니다... 이렇게 한바퀴를 도시는 건데... 한시간도 안걸려요~~~ 가끔..

서울에서 하는 이승환콘서트 티켓을 구하기 위해 몇번의 시도끝에... 결국 우리 나이에 광 클릭질은 무리라는 판단으로... 그래도 이승환 콘서트는 보고 싶기에... 다른 계획을 세웠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서 하는 콘서트 티켓사기.... ㅎㅎ 성공!!! 님도 보고 뽕도 따고의 마음으로 춘천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처음타본 ITX청춘... 친구가 너무도 뿌듯하게 2층 기차에 좌석을 예매했다고 자랑을 했는데... 막상 그 기차를 처음 타본 아줌마들은.. 비행기만생각하고 좌석은 앞좌석일 수록 좋은 거라 생각했는데... 2층 기차의 2층에서 바라보는 경치를 즐겨주리라.. 기대를 잔뜩했는데... 이럴수가.. 2층이 아닌 일층도 아닌 반지하.... ㅋㅋㅋ 혹시 2층기차칸 좌석을 사실 분들은 8번이후의 좌석을 사세요..

지난주에 2박3일로 알차게 제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녀온지 4주만에 또 간 제주라...ㅎㅎ 자주 가서 더 좋은 제주... 제주의 동쪽 세화는 이제 너무 익숙해져서... 편안함으로 제가 다가오는 곳이 되었네요... 제주여행에서 무엇을 먹어야 하나.. 고민하실 분들을 위해 이번에 제가 먹은 곳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미 무수히 많은 제주여행을 통해 저에겐 너무 익숙해진 곳들... 아쉬운점은 이곳들을 가느라 더 이상 새로운 곳을 도전할 시간?이나 끼니가 없다는 점? ㅎㅎ 가끔은 4-5끼를 먹어야 다 먹고 오기도 하니... ㅎㅎ 먼저 전 서울에서 출발하면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제주의 다가미김밥에 전화해서 김밥 주문해 두기. 참치로얄은 저희가 제일 사랑하는 메뉴인데요... 제가 이거 사주고 깜짝 놀라며 안 좋..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꼼짝도 하기 싫은 날씨인데요... 미국에서 잠깐 와 계신 친구 어머니를 모시고 하루 가이드를 해 드리기로 해서 더위를 뿌리치며 나갔습니다. 어디를 가고 싶으시냐고 여쭈었더니 한국을 한 서너번 방문하셨던 친구 어머니... 현충원이 가보고 싶으시다고... 의외였습니다. 화면으로는 참 친숙한 현충원... 저도 어렸을 때 가보고는 가본 기억이 없었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한번 가 보았습니다. 버스로 현충원에 내려서 걸어서 한바퀴... 이렇게 더운데 저렇게 정장차림으로 꼼짝을 안하고 서 계신 저 분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일듯... 현충문을 지나 조금 걸어올라가니... 이렇게 숙연한 경치가....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선열들을 위해 잠시 묵념... 6.25때..

장마가 시작을 했다는 제주도에서... 해안가에는 날이 좋은 것을 보며.. 뭐.. 이정도면 괜챦네... 했는데... 사진을 찍으니 뿌옇게 나오는 것을 보며... 뭐 습기가 좀 많기는 하네... 정도였는데... 비오는 날 사려니 숲길은 또 다른 운치가 있을 것 같아서 찾아갔습니다. 사려니 숲길을 가는 중... 이거 과연 오늘 무사히 잘 갈 수 있을 까 싶을정도로 끼여있는 안개... 정말 차 앞 가시거리가 30미터도 안나오는 악조건... 차라리 비가 많이 내리면 그런가 보다 하겠는데... 꼭 미스트 영화에 나오던 그 안개처럼 자욱한 안개... 앞뒤로 달리는 모든 차들이 전조등 깜박이를 키고 달려야 했던... 그러다가 해드라이트 불빛도 없이 달리는 차를 보고 무지 욕을 해야 했던... 정말 운전자로서는 참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