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nada)/록키여행(Rocky tr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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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캠핑 둘째날~ 밴프 관광~캐나다 (Canada)/록키여행(Rocky trips) 2017. 7. 5. 06:10
제가 캠핑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캠핑장에서 맞이하는 아침이 너무 좋아서인데요~ 차가운 아침 공기를 가르며 일어나서 모닥불을 피우고 모카포트를 올려두고 성경 말씀을 읽으면... 정말 옆에서 사도 바울이 읽어주시는 것 처럼 귀에 속속 잘 들어오더라구요... 캠핑장에서의 아침 명상은 왜 이리도 좋은건지... 집에서 처럼 인터넷이나 티브이의 유혹에서 벗어나 오롯이 집중 할 수 있어서 인가 봐요. 장작불 위에 올려둔 모카포트~ 사진 좋지 않나요? ^^ 지난주 알쓸신잡에서 김영하님이 그러시더군요. 이탈리아의 죄수들의 최소한의 복지가 모카포트라고...ㅎㅎ 커피를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캠핑에는 모카포트를 챙깁니다. 출발직전에 갈은 커피가루와 함께. 그 이유는 하나죠. 분위기 죽이잖아요~~~^^ 은은히 피어나는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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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게 하루에 정복하는 록키,벤프,재스퍼 코스 소개~캐나다 (Canada)/록키여행(Rocky trips) 2016. 9. 23. 08:12
긴 운전끝에 도착한 캘거리에서 삼일을 푹 그냥 호텔에서만 쉬구요.. 체력을 보충하며 록키를 구경할 스케줄을 짰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날씨를 체크해보니 제가 가고자 하는 날짜들 중에 날이 좋은 날이 단 하루.. 그 전후로 계속 비소식이 있는 것을 보며 하루에 엑기스로 록키를 끝내야 겠다 생각하고 스케줄을 짰습니다. 록키는 몇일을 머물며 즐기셔도 정말 좋은... 미국 캐나다 대륙횡단을 한 저에게 제가 간 곳들을 다 통털어서 제일 좋았던 곳이 어디냐고 꼭 가야할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신다면 앤의 팬으로 꼭 가야할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를 제외하고 록키산맥의 벤프와 재스퍼 국립공원과 퀘벡이라고 대답을 할것 같은데요.. 그정도로 캐나다 여행에서 록키산맥은 꼭!!! 벤프 자스퍼를 보지 않고 캐나다를 여행했다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