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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야기

매일 아침 써봤니?

영어 책 한권 외워봤니?  에 이어서 김민식피디의 새책 매일 아침 써 봤니? 가 

나왔습니다.


영어 책 한권 외워봤니? 를 보면서도 김민식 피디의 조언을 실천에 옮겨서 

인생이 바뀐 사람이 저이기에 뭐라도 써야 할것 같았었는데요.


통계학과를 전공하고 영어와는 담을 쌓고 살았던 제가 캐나다로 이민와서 이렇게 현지인들과 소통에 아무런 문제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이 된건 다 김민식피디 덕이었으니요.

제게 영어공부하라고 늘 많은 조언을 주었던 분이라...


이번 책 '매일 아침 써 봤니?' 를 보면서는 꼭 저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5년전 김민식 피디가 제게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해 볼것을 추천해 주었는데요.


전형적인 이과생인 저는 평소에도 글 솜씨가 없다고 생각을 하여서 주저하고 있었는데요.

국어선생님이셨던 저희 엄마도 대놓고 '네 오빠는 글을 잘 써, 근데 넌 아니야..'

라고 하셨어서 더 주저했었습니다.

(엄마의 날카로운 지적이 늘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ㅠㅠ)


김민식 피디의 지속적인 권유와 글쓰기 찬양에 시작을 하게 되었고..

처음에 방문자가 별로 없을 때도 김민식 피디의 열렬한 응원에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엔 거의 별일 없이 반복되는 전업주부 일상의 중요 일과중에 하나가 되었는데요.

블로그를 쓰기 위해서라도 별일 없는 하루를 특별한 하루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같은 밥상을 차려도 같은 요리를 해도 좀 더 예쁘게 맛있게 하고...


이 '매일 아침 써 봤니?' 의 힘은 제가 이혼을 하면서 더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려서 부터 현모양처가 꿈이었고 그거 하나만 보고 전업주부로 살았던 제가 결혼 18년 만에 이혼을 결심하게 되고 실행에 옮기고..


이혼의 과정이나 그 안에서 겪는 제 감정의 혼동과 아픔은 상상이상이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떻게 그 시간을 이겨내야 할지 알 수 없었을때 매일 쓰고 있는 글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먼저 블로그를 계속 유지를 하고 싶었기에 이혼후 1년 정도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계속 블로그 글을 써야 했었고.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서 울고 있다가도 블로그 글감이 필요해서라도 침대에서 나와서 동네를 한바퀴 산책하며 새로운 생각이나 긍정적인 시각으로 사진을 찍어야 했고 그렇게 글을 쓰고,

정말 아무렇지 않은 듯한 일상을 글로 쓰면서 제가 정말 아무렇지 않은 듯 착각에 빠져 1년 이라는 시간을 잘 보내기도 했었고 어느덧 정말 아무렇지 않게 잘 살고 있더군요.


글을 쓰면서 가지는 힐링을 경험을 하다보니 그 1년동안 아무도 모르는 비밀 블로그를 하나 더 만들어서 이혼의 아픔을 거기에 다 쏟아내다 보니

정말 속도 후련해 지고 많은 힐링의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습관처럼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며 하루를 시작하는데요.

블로그에도 쓰지만 이혼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카페에 더 많이 쓰는 거 같습니다.

공감대가 같다보니...ㅎㅎ


요즘 참 많은 사람들로 부터 글을 잘 쓴다는 칭찬을 받으며 새삼 김민식피디에게 

고마워지곤 합니다.

지난 5년을 매일 아침에 글을 쓰지 않았다면 지금의 제가 이런 칭찬을 받을 수 없을 꺼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인데요.


전업주부로 18년을 살다가 이혼을 하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던 제가

여행작가라는 꿈을 꾸게 된 것도 다 글쓰기 덕분이었습니다.


이혼을 하고 아들앞에서는 아무일 없다는 듯 너무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그러고 있는 제가 안타까워서 혼자 떠났던 쿠바 배낭여행에서 여행을 통해 가질 수 있는 많은 힐링을 받으며...

그래.  이렇게 이혼을 하고 혹은 여러가지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여행을 통해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그리고 힐링을 이야기 하는 여행작가가 되면 좋겠다는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던 건데요.


아무것도 아닌 그냥 보잘것 없는 아줌마를 이렇게 꿈을 꾸고 살아가게 해준

"매일 아침 써 봤니?"


김민식 피디의 조언대로 지난 5년을 살고 제 삶이 이렇게 멋지게 바뀐것 처럼

아니 무엇보다 인생에서의 큰 아픔이었던 이혼의 시간들도 잘 넘길 수 있었던 것처럼 이 책을 통해 또 얼마나 많은 분들의 평범한 삶이 멋진 꿈을 꾸며 사는 삶으로 바뀔지 제가 다 설레이네요.


김민식피디의 조언대로 인생을 살아서 삶이 바뀐 선배로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한번 해 보세요~~


"매일 아침 써 봤니?"


여러분의 인생을 어떻게 바꿀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와 연결되는 "매일 아침 써 봤니?"

이기도 한데요.


저의 경우는 여행을 떠나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공감하기에 영어에 문제가 없을 만큼

되고 나서 글쓰기를 시작해서 이렇게 여행작가의 꿈을 꾸고 있는 거니까요.


그냥 한마디만 하자면.

김민식 피디의 책대로 하시면 책에서 보장하는 것처럼 사실 수 있어요~

제가 그 산증인 1호이니까요~^^


당신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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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식 2018.01.10 07:11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언젠가는 제가 김미리님의 책 리뷰를 블로그에 올릴 날을 기다립니다. 그날은 꼭 올 것이라 믿습니다. 제가 본 사람들 중에, 님은 가장 멋진 삶을 사는 사람이고, 또 가장 실천력이 뛰어난 사람이니까요. 자신의 글로써 세상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눠주는 분, 님의 작가 데뷔를 기다립니다. 고맙습니다!

  • 섭섭이짱 2018.01.10 17:12 신고

    안녕하세요.
    리뷰 잘 봤습니다. 저도 미리님 블로그 통해 멋진 캐나다도 구경할 수 있고, 세계 각국 여행 다니시는것도 잘 보고 했는데, 역시 블로그는 좋은점이 많아요. 이렇게 남매지간에 사이 좋아도 되나요. 넘 부럽잖하요. 히이잉~~~ 오늘도 자아성찰중..
    그리고, <매일 아침 써봤니?> 저자 강연회 하게 되면 미리님이 간증(?) 하러 와주세요. 이미 영어 책 한권 외워도 봤고, 매일 아침 글도 써봤으니...이보다 더 좋은 책 소개는 없을거 같아요.. ^^ 거리가 있어 쉽지는 않겠지만..

    저도 블로그 글쓰기 시작했는데 꾸준히 써서 산증인 2호가 되렵니다. 아직 글은 몇개 없지만 놀러오세요. ^^

    여행작가 되시는 꿈 꼭 이루실거에요. 응원하껠요.
    김미리 작가님.

    • 하늘은혜 2018.01.10 21:04 신고

      ㅎㅎ 감사합니다.섭섭이님... 저희 남매가 어려서 부터 좀 유독 이랬어요.. 죄송요...ㅋㅋ 섭섭이님의 블로그 바로 놀러가봐야 겠네요~ 화이팅이요!!
      산증인 2호를 기다리겠습니다~^^

  • 보리보리 2018.01.12 08:41

    5년을 지속한 에너지 멋집니다
    저는 힘든데 위선같아 글쓰기 쉬고 있어요ㅠ

    쿠바에 가야할 이유를 깨닫게 해주셨어요
    고마워요. 당신의 용기로 빛이 되어주셔서

    • 하늘은혜 2018.01.12 09:43 신고

      가끔은 위선같아보이는 것도 우리의 최선일때가 있어요.. 뭐가 되었든 괜챦아요. 하루를 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요.. 쿠바에서 힐링을 느끼시길요~ 홧팅요!!

  • 정지영 2018.01.12 09:29

    우왕~~~♡♡
    멋지십니다. 힘든 과정을 뚫고 나와서
    얻은 깨달음의 글은 그 무엇보다 강한
    힘이 있는 것 같아요. 김민식 피디님의
    조언대로 하셨다고 하지만, 김미리님의
    매일의 실천이 없었다면 오늘은 아마 없었을
    것 같아요. 매일매일 5년을 축적하신 노력에
    큰 박수 보냅니다.
    저또한 작년에 피디님 덕분에 영어책 한권
    외웠는데, 올해는 블로그 도전해봐야겠어요.
    여행작가 김미리님의 책도 기대할께요^^

    • 하늘은혜 2018.01.12 09:44 신고

      네~ 감사합니다. 님도 올해 블로그를 통해 삶에 또다른 재미와 희망을 가지는 한해 되시길요~ 무엇보다 그냥 즐기시길요~~ 제게 블로그는 세상을 만나는 창이 되어 준듯요. 집에만 있는 사람이다 보니...ㅎㅎ

  • 깡쑥 by강숙 2018.01.12 11:06

    남매의 인생이야기에서 느껴지는
    감동이 묵직합니다.
    두분 응원합니다. 이 글을 읽는 저도요....

  • 프라우지니 2018.01.14 05:24 신고

    정말 멋지고 근사한 일을 하셨습니다. 마음의 상처는 풀어내야 치유가 되는거죠. 오랜시간 꾸준히 해오시면서 나름 멋진 블로거가 되신거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