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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고 싶습니다.이런 저런 이야기 2018. 1. 2. 06:00728x90
한국보다는 하루 늦게 2018년 1월 1일의 아침해가 솟아올랐습니다.
이런 산위로 올라오는 찬란한 일출을 맞이하고 싶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을 보니 밖은 이랬습니다.
아... 안개가 자욱해서 오늘은 일출을 못 보겠구나 생각하다가 문득..
지난번에 저희 동네에 안개가 자욱했을때 조금 더 위로 올라간 산위에서는
파아란 하늘을 만났던 기억이 나서 차를 가지고 집을 나섰습니다.
동네에서 조금씩 위로 올라가는데...
아니나 다를 까 조금씩 올라갈 수록 안개가 걷히면서 파아란 하늘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산행의 시작 코스지점에서 만난 2018년 1월 1일의 일출.
저 산 밑으로 안개 자욱한거 보이시나요?
거기가 저희 동네입니다.
지금도 동네 안에서는 자욱한 안개로 인해 앞이 잘 안보이고 답답한데...
한걸음 한걸음 열심히 올라왔더니 이렇게 환하고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2018년을 맞이하는 새해 첫날아침 하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시는 듯 했습니다.
너의 삶이 아무리 안개가 낀듯 앞이 보이지 않고 막막하고 답답해도
계속 지치지 말고 한걸음 한걸음 올라와라.
그럼 내가 너를 위해 준비한 이 찬란한 광경을 누리게 되리라.
주님의 말씀을 먼저 들은 사람으로
한국 사회에서는 한발짝 떨어서져 밖에서 사는 사람으로
여러분께 이런 풍경 보여드리며 희망을 가질 수 있게 그리고 지치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 계속 내 디딜 수 있게 그렇게 위로하고 격려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밑에 안개가 짙을 수록 그 위는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고 있으니요.
꼭 기억하시고
삶의 안개가 나를 속이고 의지를 꺽을 지라도
오늘도 힘내서 한발작 더 앞으로 내 디디시는 하루가 되시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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