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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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이 올라서 알바생들이 자꾸 그만둔다구요?이런 저런 이야기 2019. 7. 12. 06:00
"은혜 씨, 오늘 일해줄 수 있어요?" 아침에 온 제가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일식집 사장님으로부터의 문자. 오늘 일하러 오기로 한 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이 왔구나 하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네, 이따 뵙겠습니다." 짧은 문자를 보내고 있던 약속은 취소를 하고 출근을 준비합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요즘 사장님은 머리가 많이 아프다고 가끔 호소하십니다. "레이철은 4주간 퀘벡으로 여행 간다고 갔고 앤젤라는 3주 동안 탄자니아 간다고 하고 몰리도 2주 동안 여행 간다고 하고 정말 여름이 너무 싫어요. 애들이 다들 여행 간다고 오랫동안 자리 비우고 아니면 그만두니 이 옆에 피자가게 사장도 애들이 여름에 여행 간다고 일을 그만둬서 새로 사람을 구해야 하니 힘들고 다시 가리켜야 하는 것도 그렇고 이래저래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