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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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시리도록 맑은 가을날의 호수가 산책.... 번젠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5. 11. 4. 06:00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저희 동네 호수가... 번젠 호수인데요.. 늘 가는 곳이어도 가끔씩 깜짝 놀랄만큼 이쁜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는데요.. 그럴때는 꼭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는 기분입니다. 너무도 파르라니 푸른것이 가슴이의 시리도록 하늘빛보다 더 파란 호수... 가을의 이쁜 단풍을 보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계절이 무르익어 감을 느낄 수 있었던 산책이었습니다. 보통 3시간 산책코스인데요 저는 2시간에 빠른걸음으로 걷고는 하는데 정말 운동으로도 딱 좋은 산책코스... 이날은 너무도 이쁜 호수의 모습에... 새삼 거울보다 선명히 비치는 나무와 산의 모습에 빠져서...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 줄도 모르고 그냥 즐겼습니다... 핸드폰사진으로 찍은것이 이정도니...ㅎㅎ 실물이 어떠했을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