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
벤쿠버의 일출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9. 1. 18. 06:00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하고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 저희집 베란다입니다. 처음 아파트를 보러와서도 베란다에 딱 서보고는 그래 이집이야 라고 결정을 했었으니요. 무엇보다 베란다에서 보이는 경치가 딱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일년내내 만년설에 덮여있는 베이커산의 모습을 바로 마주하고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었거든요. 2층밖에 되지 않는 높이인데도 워낙 고지대에 있는 아파트라 전망이 좋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전망이 좋은 아파트에 사는 동안 아파트 앞이 재개발이 되면서 전망권과 조망권으로 많은 다툼을 지켜봐야 했었고 그리고 이제는 예전같은 전망을 누릴 수 없는 한국의 엄마,아빠 아파트를 보며 이곳은 이리 전망이 좋은 곳이 앞에 뭐가 더 생길 일이 없다는 것에 더 마음에 들었었던 것 같습니다. 집이 동..
-
골든 코스트 일출...호주 (Australia)/2014-15 39일여행 2015. 2. 9. 06:00
워낙 새벽형이라... 그리고 본다이에서 즐겼던 일출이 너무 좋아서 골든 코스트도 기대를 잔뜩하고 왔는데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요... 골코는 계속 구름에 비.... 멋진 일출을 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나마 건져본 사진들... 구경하셔요...ㅎㅎ 골코에 도착한 첫 아침인데요... 정말 우연히 찎힌 멋진 사진...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ㅎㅎ 숙소에서 걸어나가면 만나는 라이프가드 초소 31번. 서퍼스 파라다이스가 33번에 쿨랑가타가 4번.... ㅎㅎ 이날 구름사이로 봤던 일출에 너무 아쉬워하며 다른 날들을 기대했건만... 이날의 일출이후로는 짙은 구름만 보고 해도 못봤습니다. 그러니 차라리 이날이 베스트였던 거죠... 제게는... 그래도 나름 구름과 멋진 그림을 만들어 주고 있는...ㅎㅎ..
-
본다이 일출...호주 (Australia)/2014-15 39일여행 2015. 1. 23. 06:00
저는 워낙 새벽형 인간이라 저녁에 일찍 자고 새벽에 일어나는데요.. 덕분에 일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본다이에서 4일내내 일출을 즐겼는데... 골코에서 그러지 못 할줄을 이때는 몰랐네요..ㅎㅎ 역시 기회가 있을때 즐겨야 하는 것이고.. 주어진것에 감사하며 다녀야 하는 게 여행인듯요.. 본다이에서 타마라마비치로 걸어가는 해안 산책로에서 만난 일출입니다. 새벽부터 일출보러 나온 사람들도 많고.. 새벽에 운동을 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본다이의 자랑... 바위 절벽... 새벽 여명에 더 이쁘게 보이더군요... 브론테 비치를 바라보며 한컷.. 서서히 일출의 장관이 시작하려 하는데요... 이렇게 이 새벽에 술 한잔 옆에 두고 일출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있고...ㅎㅎ 색이 정말 곱게 해가 떠오르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