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 큰 행복 작은 나눔 큰 행복

시드니에 이 연말을 맞추어 온 것은 무엇보다도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목표였습니다. 숙소도 잡기 힘들고 가격도 올라가는 연말 연시... 불꽃놀이가 목표이다보니 당연히 숙소는 시드니 시내... 그리고 몇일을 관광을 다니며 어디서 볼것인가를 고심을 하였었습니다. 물론 많은 블로그글도 참고를 하고... 그 전날부터 텐트를 친다더라... 는 이야기만 듣고 설마했는데... 정말 텐트를 친 사람들도 보고... 30일 밤과 31일 새벽부터 분주해진 숙소의 공동주방을 보면서.. 저들이 전부 도시락싸서 가는구나.. 싶으니 더 걱정이 되었었죠... 저희는 모두 6명...두 가족이 함께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그 전날 가서 본 최고의 장소는 오페라하우스앞... 하지만 그곳은 비싼 티켓이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곳... 하버..

하루종일 이곳 저곳을 다니다 보면 가지고 있는 오팔카드의 일일 한도액이 15불은 금방 차고... 그 다음부터는 다 공짜가 되는 정말 사랑하는 오팔카드인데요...ㅎㅎ 그래서 저녁에 탄 페리는 공짜... 그렇게 공짜페리를 타고 달링하버에서 서큘러스키까지 시드니의 야경을 즐기기 위해 저녁에 나갔습니다. 이때 주의 하셔야 할점은 시드니는 여름... 해가 늦게 집니다. 그래서 야경을 보시려면 저녁 9시 이후의 페리를 타셔야 하신다는 점.... ㅎㅎ 저희는 센트럴에서 파라모트 베이까지 트램을 타고 가서 내셔널 마린 뮤지엄옆에 있는 페리 역에서 페리를 탔는데요... 달링하버 바로 맞은 편...ㅎㅎ 달링하버로 가셔서 타셔도 되겠네요... 보통 30분에 한대정도로 페리가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러 설명 필요없는 ..

페리를 타러갔다가 한참을 기다리면서 시간표가 있냐고 했더니 벽에 붙은 것 밖에 없다고 해서 찍어 왔습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 계실까봐... ㅎㅎ 서큘러스 키에서 달링하버가는 시간표이구요... 길어서 뒷부분은 아래에 찍었으니.. 잘 맞추어서 시간표를 봐주세요~~ ㅎㅎ 저희는 저녁에 7시 35분 페리를 타고 야경을 볼 예정입니다~~ 이건 주중에 왓슨스 베이 가는 스케줄.... 왓슨스에서 돌아오는 스케줄도 잘 보고 가셔야겠죠? ㅎㅎ 밑에 붙였습니다... 혹시 나는 주말이나 공휴일에 가는데... 하시는 분들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도 있어요~~ ㅎㅎ 시드니에서 페리타고 즐기는 달링하버와 왓슨스 베이~~ 강추입니다~~ ^^

그동안 날씨가 안 좋아서 시드니가 도대체 왜 이쁘다는 거야~~ 하고 있었는데요~~ 우와~~ 정말 이쁘네요...ㅎㅎ 오늘은 날씨도 좋아서 아침부터 페리를 탔습니다. 서큘러스키에서 왓슨스베이로.... 15분이면 가는 짧은 거리지만 정말 경치가 좋아서 한번쯤은 탈만한것 같습니다. 그럼 두말이 필요없는 경치.... 즐겨보세요~~~ 서큘러스 키에 정박해 있는 크루즈쉽과 그 뒤로 하버브리지.. 설명이 필요없는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 워크를 하고 있는 사람들 입니다... 돈 내고 예약해서 하는 건데요.. 전 돈 줘도 안하고 싶다는 ...ㅎㅎ 그 사람들이 저 위에 있는게 보이시나요? ㅎㅎ 흐린날은 그리도 안 이뻐보이더니... 햇살 받고 이쁘게 빛나는 오페라 하우스... ㅎㅎ 가다보니 또 군함을 보구요...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