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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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사랑은 관계를 망치고...이런 저런 이야기 2018. 4. 20. 06:00
작년 봄에 열심히 즐겼던 튤립들을 시즌이 지나고 뿌리들만 저장을 해 두었었는데요.작년 늦가을에 따로 보관해 두었던 뿌리들을 다시 작은 베란다 텃밭에 심어주었습니다. 그렇게 겨우내내 물 한번 안주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른 봄 싹을 틔웠습니다.처음에 싹을 틔우고 나오는 새싹을 보며 너무너무 신기했었습니다.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았고 신경도 쓰지 않았고 거의 잊어버리고 있었던 튤립과 다른구근 봄 꽃들이라 더욱 그랬던 듯요. 이렇게 하루 하루 조금씩 땅을 뚫고 올라오는 게 너무 신기했습니다.이렇게 키워보기는 처음이었거든요.늘 잘 키워져 있는 화분을 사다가 꽃만 즐기고 잘 키우지를 못했었는데그렇게 뿌리를 수확을 해서 보관저장을 하고 다시 심어주는 것이 처음이었던 터라...이렇게 쑥쑥 올라오니 너무 신기했습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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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N 을 보고...영화이야기 2016. 3. 9. 06:00
한달에 한번 교회에서 친구들과 영화를 보러갑니다. 한국에서는 조조가 싸서 곧잘 보러다녔었는데요.. 캐나다에서는 영화비가 굉장히 비싸고 거의 13불... 조조가 없습니다. 조조가 없는 대신 영화값이 7.50불 정도대로 떨어지는 날이 일주일에 딱 하루 있는데요... 화요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화요일에 영화를 잘 보러가는데요... 친구가 카드할인에 10명 이상 단체할인까지 해서 티켓을 사는 금액이 6.52 불.. 완전 반값이죠? ㅎㅎ 그렇게 해서 오늘도 17명의 여성들이 영화를 보러갔었는데요... 팝콘과 콜라를 사지도 않고 딱 영화만 보면 6.52불의 금액으로 멋진 저녁을 보내게 되는 것이죠~ 오늘 우리가 고른 영화는 사순절 답게 Risen(부활) 이라는 영화였는데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