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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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ffery lake 오버나잇 캠핑 첫날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9. 7. 16. 06:00
요즘 비씨주에서 제일 핫한 장소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 조프리 호수로 일박이일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조프리 호수는 너무 유명해지고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장 문제로 아주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올해부터 길가에 주차한 차들에 대한 견인조치가 더 강화되었고 제2 주차장까지도 다 차서 이제는 더프리 호수에서 한 사람당 10불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오전 8시 반 정도에 주차장이 다 차 버리고 가는 길에 휘슬러 전부터 주차장의 상황에 대한 안내판이 계속 있으니 참고 하셔서 주차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프리 호수에서 일박이일 캠핑을 하시려면 퍼밋을 사셔야 하는데요. 보통 몇 달 전에는 사두셔야 합니다. 제가 샀던 날도 퍼밋이 일찍 솔드아웃이 되었었으니요. 퍼밋없이는 캠핑을 하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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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 좋은 백팩 캠핑캐나다 (Canada)/산행(Hiking) 2018. 8. 3. 06:00
별이 총총한 하늘 밑에서 자고 싶어서 계획했던 백팩캠핑.훤한 보름달 덕분에 너무 환한 밤하늘 아래서 잤다는 건 안비밀이요~ 심지어 저 앞에 보이는 것이 해가 아닌 달이라는 점.이 사진 찍었을 때가 새벽 5시반...왼쪽 아래에 보이는 고속도로가 씨투스카이로 휘슬러 가는 예쁜 바다옆 고속도로입니다.이분은 새벽 3시반에 산행을 시작해서 5시 반에 올라오셨더라구요.그 새벽에 혼자 산행이 무섭지도 않으셨는지...모기약도 안 뿌리고 오셨기에 비결이 무엇이냐고 안 물리냐고 물었더니 뜻밖의 대답."난 팔 다리에 털이 많아서 모기가 앉으려고 하면 먼저 털을 통해 느껴져서 잡거나 쫒으면 되어서 모기 퇴치제 같은거 안 뿌려도 괜찮아요."완전 부럽더라구요.제가 원래 텐트를 치고 싶었던 포인트에서 텐트치고 잤던 두명의 아가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