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니바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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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해도 괜찮아요.이혼이야기 2018. 3. 2. 06:00
살다보면 가끔 그런 분을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제가 이혼을 하였고 본인은 자식들을 위해서든 본인을 위해서든 누군가를 위해 참고 살고 있으니저보다 본인이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그런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가끔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이혼을 하게 된 그 사람의 삶으로 그 사람의 상황에 들어가서 살아보지 않은 사람이그 사람의 인생의 결정에 대해서 뭐라고 말을 할 자격이 있을까? 어떤 결정을 하였든 그 삶을 책임지고 살아내는 사람은 당사자이니...그 결정이 어떠하였든 다 똑같이 괜찮은거 아닌가. 당신은 이혼을 하였고 나는 참고 살고 있으니 내가 더 나은 사람이다가 아니라.내가 좀 더 참고 살만한 삶이었겠구나 생각하면 어떨까? 가끔 이혼을 해서 죄인이 된 것 같은 죄책감을 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