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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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한국(Korea)/전라도 (south west) 2018. 4. 25. 06:00
강진을 가신다면 백련사에서 차한잔은 꼭 해보세요~가우도에서 짚라인을 타고 백련사로 갔습니다. 다산 정약용선생님이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걸어다니셨다는 길을 걸어보고 싶었는데요백련사에 이렇게 분위기 좋은 찻집이 있는지는 와서 알았네요~ 녹차와 오미자차를 시켰는데 이렇게 이쁘게 나왔어요~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백련사로 올라가는 길에 이미 이런 표지판이 있어요~다산초당 백련사 간 숲길.한창 동백꽃이 떨어지며 땅에서도 꽃을 피워 예쁜 계절이었습니다.길가에 떨어진 동백꽃을 밟으며 산책하는 기분도 나쁘지 않았구요.이렇게 동백꽃이 크게 가로수로 있는 길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누군가가 만들어놓은 동백꽃 하트~ 나도 한장 찍어보고...백련사에 홍매화가 너무도 이쁘게 피어있었습니다.이렇게 멋진 나무가 앞마당에 있는 백련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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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영랑생가와 모란공원한국(Korea)/전라도 (south west) 2018. 4. 23. 06:00
모란이 피기까지는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로 시작하는 시학창시절에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있는데요.김영랑 시인이 1934년에 지으신 시.그분의 생가가 강진에 있다고 해서 보러왔습니다.제가 머물고 있던 "자유" 게스트하우스에서 걸어서 약 15분 거리에 있었는데요.그 옆에 모란공원도 추천해주셔서 아주 좋은 구경을 했었습니다. 요즘 도시마다 이런 걷는 길을 많이 개발하고 준비하시는 거 같아서 참 좋은듯요.강진은 감성 하룻길이네요~영랑생가 앞에 시문학파기념관도 있으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구요~ 예전 초가집을 잘 복원을 하신건지 지붕은 초가집인데 골격은 기와집 같았습니다.저 툇마루에 앉아서 한참을 마루를 손으로 쓰다듬어 보았는데요.오래된 나무의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그 옆에 시비도 읽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