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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chside State Park Campground를 소개합니다~~미국 (USA)/엄마 혼자 운전하고 5025키로 미국 자동차 여행 캐나다벤쿠버에서 미국 엘에이.. 2015. 8. 28. 06:00728x90
아름다운 해안가와 고래구경.. 그리고 맛있는 크램 차우더를 먹으며...
그래 오늘은 바다에서 놀~~ 자~~ 로 결정하고 원래 예약을 해 두지는 않았지만 이름이 마음에 들었던
비치사이드 주립공원 캠핑장으로 두번째 밤의 숙소로 정하고 갔습니다.
늘 주님이 축복해 주시는 여행을 하는 저~~
예약을 안하고 갔지만 마침 캔슬된 자리가 있다면서 자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치사이드가 국도 바로 옆이라서 지난 밤에 숙박을 했던 사람들이 너무 시끄럽다며 불평을 하고
캔슬을 했다는 데요...
그 이야기를 들으며 그럼 다른 곳을 갈까 했는데.. 다른 곳은 이미 다 예약이 차서...
원래 여기도 예약이 다 찾던 곳...
그냥 머물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우리 자리는 국도 바로 옆은 아니라 한 줄 떨어져있는 자리...
이렇게 오토 캠핑을 위한 자리가 소나무숲안에 잘 마련이 되어 있었는데요..
사실 이 해송숲이 너무 좋아서 이곳에서 하룻밤 캠핑을 할 수 있음에 아주 좋았었습니다.
해송 숲 안에 마련되어 있는 텐트 사이트들... 멋지지 않나요? ㅎㅎ
이렇게 쓰레기장이 따로 있어서 분리수거도 하고...
자.. 캠핑장에 도착을 했으니 우선 텐트를 쳐야 겠지요?
우리의 능숙한 아들 친구와 아들... 바로 일을 시작합니다... ㅎㅎ
아이들이 텐트를 치는 동안 저는 해변가에 자리를 잡습니다~~
물론 간식꺼리와 와인한잔과 함께~~
열심히 운전하고 애들을 데리고 다니는 저는 소중하니까요..
제게 이런 시간쯤은 선물을 해야겠지요? ㅎㅎ
텐트를 치고 아이들은 바로 바닷가로~~ 파도타기 하러 갔습니다~~
물에서 신나게 놀고 나온 아이들에게 오늘 저녁은 짜라짜라짜라 짜~~ 파게티~~~
라면은 매워서 못 먹는 조나단도 짜파게티는 잘 먹어서... 짜장면도 좋아하는 아이라...ㅎㅎ
간단하게 저녁을 떼워봅니다...
이번 캠핑에서는 음식이 다 서양식이고 캠핑만을 위한 여행이 아니라 식단은 최대한 간단하게로 정했었는데요..
집 근처에서 캠핑다닐때나 바베큐나 이런거 해 먹고..
이렇게 멀리 나왔을 때는 식사 준비에 많은 시간을 쓰고 싶지는 않았었네요...
계속 이동을 해야하고 아주 장기간 운전도 남아있어서... ㅎㅎ
저녁을 먹고 이웃집 구경에 나섰는데요.. 넵... 미국입니다... ㅎㅎ 아주 애국자신가봐요...ㅎㅎ
캠핑카에 테이블에 해적선까지... 캠핑을 많이 다니는 집인가 봐요...ㅎㅎ
이집도 캠핑카가 너무 이뻐서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네요.. 캠핑카가 이쁘다기 보다는 장식이 귀엽다겠지요..
자전거 여행을 단체로 하는 사람들이 캠핑을 하고 있기도 했는데요...
보통 이런 단체들에 자동차도 한두대 백업차량으로 따라다니며 식사제공에 짐을 싣고 다니고 하죠...
이 넓은 해변가에 정말 사람이 없습니다...ㅎㅎ
아주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팀인가봐요.. 자전거가 참 많더라구요...
저희 텐트 사이트에서 제 자리에서 고개를 들어서 바라보는 풍경...
정말 행복했습니다... 신선한 공기와 .... 바다소리...
캠핑을 하는 동안 아침마다 성경책을 읽으며 차 한잔에 묵상의 시간이 너무 좋았었습니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 중 하나 일듯요....
와이파이도 없고 티브이도 없고.. 아무런 유혹없이 성경에만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았네요..
사실 집에서는 유혹이 많쟎아요... ㅎㅎ
아침부터 세레나데를 불러주시며 기타를 치시던 이웃집 아저씨~~
이렇게 좋은 비치사이드 공원...
시끄러웠냐구요?
아니요..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전날 시끄러운 이웃들을 만났었기 때문에.. 되려 이곳이 조용하게 느껴졌었네요...ㅎㅎ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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