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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여행 준비 시작~~~
    호주 (Australia)/호주여행 준비 2014. 7. 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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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세이신 친정 어머니의 소망으로 작년 올초 뉴질랜드 여행을 하였었는데요...

    여행을 다녀오신 어머니..

    제게 매년 이렇게 여행을 다니고 싶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국에서는 그렇게 아프던 다리가 여행중에는 멀쩡히 3시간씩 함께 트래킹을 하셔도 괜챦으셨고...

     

    그렇게 걸어서 함께 여행을 한달을 넘게 잘 하시고 집으로 돌아가셔서는

    또 무릎이 아파서 고생을 하시면서...

     

    스스로 당신은 여행을 다녀야 안 아프려나보다... 결론 내리신 어머니...ㅎㅎ

     

    하지만 혼자는 못 가시겠으니 딸과 손주가 핑게이자 가이드에 짐꾼에 요리사...

     

    하지만 제가 현실적으로 정리를 해 보니...

    어머니의 건강과 아들의 학업 등을 고려해서 우리가 자유롭게 이렇게 매년 여행을 갈 수 있는 것도

    몇년이 되지 않겠다 싶었는데요...

     

    그래서 남편에게는 많이 미안하지만 또 이번 여행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다리가 떨릴때가 아닌 아직은 가슴이 떨려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엄마....

    저도 엄마 나이에 여전히 여행을 가고 싶을 만큼 가슴이 떨렸으면 좋겠습니다...ㅋㅋ

    벌써...  엄마와 아들이 아니면 안 가고 싶을 만큼 여행이 귀챦으니.. 에휴..

     

    기간 2014년 12월 25일  시드니로 들어가서  2015년 1월 28일 케언즈로 나오는 스케줄...

     

    엄마의 주문은 단 하나...

    어디 조용한 곳에서 느긋하게 쉬다오자.....

    일단 한국이 너무 추워서 한국의 겨울을 호주의 여름으로 바꾸고 싶다는게 엄마의 마음이시고..

    거기에 이곳저곳 너무 많이는 말고 볼껀 보자...

     

    준비를 하다보니 시드니의 새해불꽃놀이가 너무 탐이나서 결국 그것을 보는 스케줄로...

     

    비행기로 날아다니는 스케줄보다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와 기차를 알아봤는데...

    뉴질랜드 생각을 했던 거죠...ㅎㅎ

    하지만 뉴질랜드와 다르게 도시와 도시간 거리가 너무 먼~~~  호주..

     

    그리고 비행기,버스,기차  중 가격이 제일 싼것이 비행기...  허거덕...

    가격도 싸고 고생도 안할것을 왜 마다할까 하는 생각에 도시간 이동은 비행기로 낙찰을 보고...

     

    시드니에서  골드코스트로 1월 6일 가서  브리즈번에서 케언즈 를 14일 가는 국내선 비행기 세명에 700불로

    예약하고...

     

    숙소를 예약하였습니다.

     

    무엇보다 12월 30일과 31일이 머물고 싶었던 호주 The Rock 의 YHA가 이미 방이 없는 것을 보며

    예약을 약간 서둘렀는데요...

     

    늘 제가 해외 여행을 계획할때 많이 참고하는 트립어드바이저와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 후기를

    참고해서 어디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시드니 X-Base가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지만 연말연시로 특가 금액이 너무 뛰는 것을 보며...

    역시 그런것이 많지는 않은 가격대비 위치대비 YHA가 최고라는 생각에 또 YHA로 다 예약을 했네요...

     

    골드 코스트에서는 YHA가 너무 젊은 애들 파티판이라 들어서 골드 코스트에서는 아파트를 빌리고...

     

    각각의 도시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검색하고 알아보며...

     

    음~~  제가 여행보다 더 좋아하는 계획세우기를 즐기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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