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교통권이 9유로인 뮌헨~

처음 여행계획을 세울때 독일에 별로 관심이 없는 남자친구여서 독일을 여행할 생각은 없었는데요.

저희의 여행은 그냥 물흐르는대로 발걸음 가는 대로 가자였는데 캠핑카 렌트 예약을 해야 하기에 저렴한 조건을 찾다보니

반환도시로 나온것이 뮌헨이라서 가게 되었던 뮌헨,

 

생각보다 좋은 가격에 좋은 호텔을 찾을 수 있었고 볼것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은 도시였습니다.

자동차와 맥주로 유명한 뮌헨.

마침 저희가 캠핑카를 반납하러 갔던 뮌헨은 코로나로 힘들어진 서민경제를 돕기위해 한달내내 교통권이 9유로인 정책을

시행중이었는데요.

오랜 여행으로 지갑이 많이 얇아진 여행객들에게는 정말 고마운 소식이었습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여느 유럽 도시처럼 유명한 건축물도 많았고 무엇보다 호프브로이하우스에서 한잔의 맥주와 함께 하는

독일 소세지는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그냥 걸어다녀도 좋은 도시가 한달내내 어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되는 9유로 교통권으로 여행을 하자니 더욱 사랑스럽게

다가왔습니다.

 

https://godsetmefree.tistory.com/entry/9유로-교통패스로-다녀-온-퓌센

9유로 교통패스로 다녀 온 퓌센

이렇게 그 9유로 교통패스로는 기차도 포함이라서 인근 도시인 퓌센을 다녀오기도 했었는데요.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저희는 주중에 돌아다녀서 꼭 공짜로 여행을 잘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뮌헨의 여기저기 사진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