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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타노에서 아말피 페리로 이동하기유럽 자동차여행/이태리 2022. 9. 20. 06:00728x90
아말피 해안가의 포지타노 드라이브로 만나보기도 했고 신들의 산책길 하이킹으로 만나보기도 했었는데요.
신들의 산책길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만나주세요~
아말피 해안에서 숙소를 Agerola에 잡았던 이유가 저렴한 가격과 이 신들의 산책길 트래킹 때문이었는데요.
시간이 많지 않으시거나 평소에 차 멀미가 심하신 분들께는 권하고 싶지 않은 동네입니다.
저희는 3박4일을 정말 편하게 잘 쉬면서 여행을 했었네요.
신들의 산책길을 걸어서 포지타노를 내려와서 포지타노에서 페리로 아말피로 이동을 하고 아말피에서 버스를 타고 아제롤라로
돌아가면 하루코스가 되는데요.
이때 포지타노에서 페리로 아말피 가는 뱃길에서 보는 아말피 해안도 참 멋집니다.
신들의 산책길 내려와서 아말피를 보면서 한컷!
이건 산책길에서 만나는 해안가 절경입니다.
꼭 트래킹화 신으셔야 해요. 길이 좀 험한 곳들이 있어요.
부겐베리아가 참 예쁘게 집을 감싸고 있습니다.
수제 샌들을 고쳐주시는 장인.
관광객들이 다시 많아져서 아저씨의 얼굴에도 다시 웃음꽃이 피는 듯요.
포지타노 항구에서 이런 배들은 저 이름에 써 있는 식당에 가는 손님들을 태우기 위한 배인데요.
유튜브를 통해 아돌프 라는 식당을 알게 되어서 저희도 가 보고 싶어서 거의 3일동안 매일 전화를 했는데 예약 불가.
전화를 아예 안 받아요. ㅠㅠ
그 아돌프 식당이 유명해진 이유가 호주에서 온 신문기자가 이곳에 놀러왔다가 경치에 반해서 눌러앉게 되고 우연히 만난
아돌프 식당 사장 아들과 사랑에 빠져서 결혼을 하고 아예 눌러 앉아서 아말피에 대한 책을 썼는데 그 책속에 이 식당을 소개했고
그걸 계기로 세계적으로 너무 유명해 져서 정말 성황리에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인데요.
문제는 아돌프에서 오는 저런 보트를 타지 못하면 들어가지를 못하는 절벽 아래에 위치한 해변식당.
3일 내내 정말 계속 전화했는데 결국 예약을 하지 못해서 많이 슬펐었네요.ㅠㅠ
이메일 예약은 받지도 않고 꼭 전화 예약만 받는 곳이라 더욱...ㅠㅠ 예약에 성공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 보시길요~
페리타는 곳에서 바라본 포지타노.
어쩜 저런 절벽에 저런 마을을 이루고 살았는지 참 대단합니다.
이제 페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6월 초인데도 너무 더워요. 햇살은 짱짱 썬크림 필수입니다.
페리가 해안가를 따라 이동을 하며 다들 사진을 찍느라 바쁘네요.
차로도 즐기고 페리로도 즐기고 여러 방법으로 즐겨본 아말피 해안입니다.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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