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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토스카니 농가민박 아그리투리시모유럽 자동차여행/이태리 2022. 6. 20. 06:00728x90
이탈리아 농가민박을 예약하려고 검색을 하던 중 어느 분의 추천을 보고 그 곳을 찾아서
연락을 해 보았습니다.
숙박업체 사이트와는 연계를 해 놓지 않은 농가민박인데 리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숙박업체 사이트와 연계가 되어 있지 않은 곳이고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도 갖추어 놓지 않은 곳이라 먼저 날짜에 예약이 가능한지를 문의를 하고
이런 저런 메일이 오고가며 예약을 하고나니 카드번호를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합니다.
유효날짜와 모든 정보를요. 일단 100유로 디파짓을 하고 혹시 날짜에 변경이 있거나 안오는
경우도 무조건 전체 금액을 차지를 하겠다는 안내문과 함께...
여기서 부터 멈칫 하게 되었습니다.
이메일로 카드번호 주는게 좀....
이런 경험 있으셨던 분 계실까요?
예전에 유럽 여행자 카페에 이런 글을 썼었는데요.
드디어 그 농가민박에 머물고 있습니다.
방이 5개 있는 곳인데 완전 풀부킹.
그 어떤 예약 사이트와도 연결이 안 되어있고 오직 이곳에 직접 연락해야만 예약이 가능한 이곳.
물론 4월에 이메일로 카드 정보를 보내고 100유로
디파짓을 하고 예약을 해 두었었네요.
손님들의 입소문에 추천만으로도 충분해서 그리
운영을 하신다는데 정말 너무 좋습니다.
지난밤에 저녁과 오늘 아침.
모두 유기농으로 직접 만드시는 음식들.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캐나다,에서 온 사람들이
함께 웃고 즐긴 식사네요~
와인과 레몬첼로, 그라파, 물 모두 무제한 공짜~
옆 테이블 독일 분은 혼자 3병 클리어~
우리는 반병도 못마시는데요~^^
특히 페코리노 치즈에 직접 딴 벌꿀을 함께 먹으니 최고!오리고기 소스의 페네~
와인에 찍어먹는 칸투치네 전통 토스카니 디저트
산 지오미냐가 이리 보입니다~
직접 만드신 각종 케잌과 함께하는 전통 이태리 아침식사
오늘도 감사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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