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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톡톡... 나와 만나는 시간...이런 저런 이야기 2014. 5. 1. 06:00728x90
몇달전에 신청을 해 두었던 심리톡톡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저서활동과 방송으로 유명한 정신과 의사 하지현교수님의 강연회...
지금도 방송에서 패널로 나와서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계시네요...
원래 이분의 책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자라게 한다"
라는 책을 읽고 이 책에 대한 강연회인가? 해서 신청을 해 두었던건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경향신문사 5층에서 매달있는 심리톡톡...
집에서 티브이를 통해 인터넷을 통해 듣게 되는 세월호 소식에 너무 마음이 아파서..
계속 울기만 하다가...
안 찾아 보려고 해도 또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고...
이제는 화가 너무 나고...
그런 기분을 전환하는 시간이길 바랬었는데...
소통....
하교수님은 그러시더군요...
티브이를 끄시고 신문도 좀 덮으시고 맛있는거 드시고 잠도 잘 드시고...
생활을 하세요...
세월호 사고와 좀 떨어져서 생활을 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으십니다...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자라게 한다.. 라는 책을 읽으면서도 했던 생각을 또 했습니다.
머리로는 다 알고 있는데...
실천이 너무 힘들다는...
머리로는 이해하고 맞다고 수긍하고 그렇게 해야지... 하는데...
몸이... 그렇게 하지 못하는거....
마음을 다시한번 다 잡아 봐야겠지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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