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카라에서 카약 타기~~

제가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곳이 딱 세곳이 있는데요...ㅎㅎ

록키포인트 파크,번젠,벨카라...   이 세곳인데요..

 

오늘은 벨카라에서 즐기는 카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교회친구가 그루폰에서 50% 할인 쿠폰을 샀다고 카약을 가자고 해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즐겼었는데요..

여름에 카약을 즐길때 살짝 두려운것은 너무 뜨거운 날씨...

 

물에 반사된 자외선까지 해서 완전 새까맣게 탈수있는데..

 

저희가 간 날은 완전 비오기 직전의 흐린날~~~

그전 몇일 동안 너무 뜨겁고 더웠었기에 이렇게 흐린날이 훨씬 반가웠으나...

사진은 너무 잘 안나와서... ㅎㅎㅎ

 

일단 비교해 보시라고 날이 좋은날 사진도 함께 살짝 보여드려요~~~

 

 

이거슨 날이 좋은 벨카라...  저 맞은 편 보이시는 동네가 노스벤입니다..  딥코브쪽인데요...

ㅎㅎ 완전 가깝죠?

벨카라에서 카약타고 딥코브까지 약 15-20분 천천히 가면...  딥코브에서 내려서 아이스크림과 도넛을 먹고

다시 돌아오기도 좋은 코스입니다..

아님 인디언 암스로 올라가며 즐기던지...

 

 

벨카라 비치근처에 이렇게 생긴 건물이 있는데요..

여기서 카약을 빌리시는 거고 예약은 필수여요~~~

사실 여름 주말에는 거의 카약을 못 빌린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만큼 인기가 있는...

스탠딩 보드도 빌리실 수 있어요~~

제가 카약보다 더 좋아하는 스탠딩 보드~~

록키포인트에서 스탠딩 보드 타고 물개들 새끼를 낳아서 기르고 있는 곳을 가볼 수 있으니..

조만간에 한번 록키 포인트에서 스탠딩보드도 소개해 드릴께요~~

 

 

카약주인.. 열심히 저희의 카약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페달들도 다시 손보고...

텐덤은 조타석이 뒷자석이고 키로 방향을 바꾸어야 하기에... ㅎㅎ

개인적으로는 일인용 카약을 좋아하네요~~ ^^

카약을 타본 경험이 있는 분과는 텐덤을 타면 초보자도 쉽게 즐기실 수 있어요~~

 

 

이제 출발~~~  하늘에 구름 보이시나요?

그래서 비록 사진은 이렇지만... ㅎㅎ

저는 안 뜨겁고 덜 탈꺼라서 이 날씨가 훨씬 좋았었습니다~~

그리고 고프로로 사진을찍었더니.. ㅎㅎ  더 해가 없으면 고프로는 완전...ㅋㅋ

 

 

제가 운동을 할때 항상 함께하는 물통... 완전 시원하게 물을 킵해주어서 고맙다는...ㅋㅋ

저 앞에 보이는 곳이 노스벤입니다~~

한국같았으면 이미 벨카라와 노스벤사이에 다리가 열두개는 생겼을 텐데...ㅋㅋ

여긴 벤쿠버..  다리는 절대 안 놓을꺼여요...

서로가 원하지 않으니...ㅋㅋ

자연도 보호해야 하고...

벨카라에 살면서 보트타고 노스벤에 학교를 다니는 애들도 있고...

이렇게 두곳이 가까운데도 말이지요...ㅎㅎ

 

 

제가 좋아하는 핑크를 친구가 하고 왔네요..  빨간 카약과 너무 잘 어울리죠?

이번에 벤쿠버 LA로드 트립의 영감을 주었던 친구...ㅎㅎ

이 친구도 혼자 아이들 데리고 가거든요.. 2주동안..  저랑 날짜는 다르지만...

암으로 힘든 수술하고 여러 힘든 시간을 보낸지 얼마 되지 않은 이 친구가 한다고 하기에...

그리고 이친구는 여러번 했었는데 전혀 힘들지 않다는 말에...

엄청 용기를 얻어서 저도 준비를 했네요~~  ㅎㅎ

 

 

중간에 있는 개인 섬도 빙 둘러보고~~

 

 

같은 날인데 살짝 빛이 있고 없고에 따라 사진이 참 다르죠?  ㅎㅎ

 

그럼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카약~~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