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교회에 대한 이야기는 예전부터 들었기에 한번 찾아가야지 했었는데 의외로 잘 안가봐졌었는데요.
이번 여행중 일요일이 끼어있어서 방주교회로 예배를 드리러 갔었습니다.
아들의 친구 고모부님이 담임 목사님으로 계시기도 한 곳이라 이런 저런 이야기도 가끔은 듣고 있는...
건축물로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를 많이 받고 있는 교회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테마에 맞추어 참 설계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배를 보고 있는 동안에 목사님 뒤로 보이던 잔잔히 흐르는 물이 꼭 방주안에서 둥둥 떠다니며 말씀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해 주었고 다시한번 노아의 방주때의 기억과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해 보게 해 주었거든요.
물론 다시 정신차리고 목사님 말씀에 집중하기도 했지만~^^
여러 마음아픈 이야기도 많이 들리는 곳이라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았지만 무엇이든지 이곳에서 주님의 뜻대로 다 이루어 지길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일에는 그 이유가 있겠지요.
여행을 가서 예쁜 교회를 찾아서 예배를 드리는 것도 좋은 추억쌓기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제주를 가신다면 한번 들러보세요~
주님의 은혜 듬뿍 받으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