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너무도 맛있었던 퍼스트스텝스 기금마련 재능기부 3월 요리수업 후기
    퍼스트스텝스 2017. 3. 13. 05:00
    728x90

    퍼스트스텝스 기금마련을 위한 재능기부 3월차 수업은 요리수업이었습니다.

    제가 재능기부를 받겠습니다 라고 글을 올리고 조심스레 요리수업 해도 될까요~ 하고 신청을 해 주셨던 분인데요.

    이분의 블로그를 가 보고 그 동안 받은 요리수업이나 이런 것들을 보며 선뜻 네~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었는데요.


    드디어 그날이 되었었습니다.


    매달 재능기부 수업을 하며 참 감사한것이 기대 이상의 수업을 준비해주시는 봉사자분들의 정성인데요.

    오늘도 역시나 기대 이상의 맛있는 음식과 좋은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우선 요리 보실까요?



    드레싱이 너무도 상큼했던 냉잡채구요~



    처음 시작은 시원달콤한 유자홍차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친절히 레시피도 프린트해서 준비해 주셔서 열심히 필기하며 참 좋은 수업이었네요~



    맛있는 음식에 커피와 티가 빠질 수 없기에 예쁜 찻잔들을 챙겨서 갔었는데요. 

    여자들은 분위기 중요하지요~^^



    갓 갈아서 내린 커피에 망고루이보스 티를 준비했습니다.



    체리 토마토를 하나하나 껍질을 까서 만드신 토마토 마리네이드.....

    완전 정성 가득 담백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옥션을 통해 신청해주신 분들이 자리를 빛내 주셔서 더 감사했었는데요...

    이런 분위기로 수업이 진행 되었습니다.

    왠지 너무 프로분위기 나지 않나요?  유학생맘님 댁이어서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너무 잘 준비해주셔서 깜짝 놀랐었습니다.



    수업을 위한 준비도 너무 깔끔하니 해 놓으셨구요~

    그럼 요리 시작해 볼까요~

    아니 맛있게 먹어 볼까요~^^



    제일 만들기 쉽고 간단하고 너무 맛있어서 히트였던 시금치 샐러드 피자~ 토티아 판에 시작을 합니다.

    치즈녹이고 소스바르고 재료 다 얹어서 그냥 먹기~~~



    이렇게 상에 나왔을때까지도 그리 큰 감흥은 없었는데요.  너무 쉽게 뚝딱 만드셔서...



    이렇게 잘라져 있는 또띠아를 시금치랑 도르르 말아서 들고 한입을 베어 무는 순간....

    깜짝 놀랐었습니다.

    순간 누구 집에 와 있는 게 아니라 어느 고급진 레스토랑에서 브런치하는 느낌...

    너무 맛있었어요~

    다들 너무 놀라시며 맛있게 드셨구요....ㅎㅎ



    그 뒤로 이어진 냉잡채..



    오늘의 하이라이트 였던 돼지 강정 꽈리고추 볶음...

    집에서 직접 만드신 고추기름의 맛있는 풍미에 깜짝 놀랐던 만큼 정말 맛있는 요리였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거 먹고 수다떨며 10시에 시작한 수업은 뒤에 그냥 수다 삼매경으로 이어지며 2시 40분이 되어서야

    끝이났네요.  아이들 픽업하러 가야하니...^^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 먹어서 너무 행복했구요.

    다들 너무 좋은 시간 보내서 좋았다고 해 주셔서 더 감사했네요.

    오늘 모인 수업료로 또 많은 아이들이 매일 하루에 한잔씩 콩우유를 먹게 될것이구요.


    감사합니다.


    그럼 4월 재능기부 수업때 뵈요~^^


    무엇보다 수업준비와 맛있는 음식으로 봉사해주신 어머니께 감사드려요~~~~


    오늘 더 행복하세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