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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투자하기 쉬운 자신의 것!!
    이런 저런 이야기 2017. 4. 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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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것에 투자하세요~ 

    라는 글을 쓰고 페이스북에서 참 좋은 반응을 받아서 깜짝 놀랐었는데요..
    페이스북에서는 제 블로그의 글을 연동시켜 놓는거 말고는 큰 활동을 하지 않아서 더 그랬네요..

    그중 어느분이 이런 댓글을 남겨놓으셨더라구요....
    자신의 것에 투자하는게 쉽지 않아요. ㅠㅠ
    제가 쉬운거 부터 하나하나 해 보세요~   라고 답글은 달았지만 그분의 갸웃거릴 고개가
    쉽게 상상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아이 둘을 키우며 부업하며 시댁에 친정에 이렇게 바쁘게 살면서 내것에 투자하기에
    쉬운거가 뭐가 있을까.

    저도 같이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어젯밤 금요일 성경공부반에서 한가지가 생각이 났습니다.

    자신의 믿음 키우기.

    어렸을때 저는 늘 오빠가 걱정하는 동생이었고 부족한 동생이었는데요.
    그렇게 착해서, 그렇게 약해빠져서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려고 그래.  너의 성격을 바꿔라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동생이었는데.

    주님을 만나고 참 많이 바뀌었습니다.
    세상이 보기에 약해빠진 저를 있는 그대로 보듬어 안아주시고 괜챦다 늘 칭찬해 주시는 분 안에서
    저를 마음껏 펼치고 사는  삶을 살게 되었는데요.

    그분을 좀 더 알고, 그분의 말씀을 듣고 하기위해 성경을 읽고 공부를 하다보니 제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남의 말에 쉽게 상처받고, 흔들리고, 눈치보고 하는 성격이었는데...
    이제는 주님의 말씀을 신경쓰고 세상적인 것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담담해 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삶이 참 편해졌습니다.

    예전엔 조금만 억울한 일이 있어도 굉장히 억울해 하며 열심히 설명하려고 애쓰거나 많이 속상해했는데
    요즘은 그냥 주님은 아시죠?  이 한마디 툭 하고는 그냥 덤덤하려 합니다.
    물론 아직 원래 성격이 있어서 완전히 덤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많이 덤덤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약했던 제가 요즘엔 참.. 강하세요 라는 말도 종종 듣습니다.
    제가 아니라 제 안에 계신 그분의 덕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지요.
    저는 약한 사람이지만 제 안의 그분이 강하셔서 그게 보여지는 것이라는 것을.

    주님을 알고 나서 제일 좋았던 것이.
    제가 제가 아닌 무언가가 되기 위해 애를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천성적으로 약한 제가 강하게 되기 위해 애를 쓴다는거 정말 힘든 일이고 거의 불가능이었거든요.
    세상의 잣대와 기대로 살아가는 것도 너무 힘이들었는데, 이제는 주님의 잣대와 기대로 살아가니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특히 옛날에 세상의 잣대와 기대로 살아가다보니 제가 너무 부족한것 같아서 스스로에 만족을
    못하고 괴로웠는데요.  주님의 잣대와 기대로 사는 삶은 그냥 그분이 만드신 저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신는 분을 만나고 나니 무엇보다 저를 너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기 위해 고치고 바뀌어야 하는게 아닌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인정받고 사랑받는
    다는 것이 어떤건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 하나 살리시기 위해 그분의 목숨을 거신 그 행동으로 실천으로 보여주신 그 크신 사랑을
    깨닳고 느끼고 나니, 늘 뭔가가 부족했던 저의 애정결핍도 다 충족되었었습니다.

    저는 그냥 저로만 살아도 된다는거, 제가 하지 않아도 된다는거, 
    무엇보다 많이 게으른 제게는 정말 좋은 일인거 같습니다. ㅎㅎ
    제가 게으르다는 이야기를 하면 많은 분들이 "에이~~"  라고 하시는데요..  저 진짜 게을러요.
    제가 부지런해 보이신다면 그것또한 제가 아닌거지요. ㅎㅎ 
    제 안에 계신 그 분이 하시는 거지요.

    이렇게 편한 삶을 살 수 있게 해 주는 믿음...
    다른 어떤 누구도 가져갈 수 없는 당신만의 것이지요...
    가장 투자하기 쉬운 자신의 것,  믿음에서부터 출발 해 보시면 어떨까요?


    (친구가 어제 양재천의 사진을 보내주었습니다..  정말 그립네요~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쌓는 추억도 투자하기
    쉬운 자신의 것중 하나이겠지요? ^^  )

    오늘 하루 더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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