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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바닷가 야경 산책유럽 자동차여행/터키 2023. 8. 16. 06:00
이스탄불을 여러 바다를 끼고 있는 도시라서 저녁에 바닷가 야경 산책이 어디서나 예뻤었는데요. 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면 갈라타 포트가 제일 예쁠것 같습니다. 갈라타 타워가 보이는 저녁 야경은 언제나 옳아요. 갈라타 포트를 가신다면 200년 전통의 바클라바 맛집에서 일단 먹고 시작을 하셔도 좋은데요. 이렇게 차이 한잔에 바클라바를 시켜서 먹어도 좋고~ 이 집의 카이막이 또 맛이 기가 막히니 카이막과 차이와 바클라바를 드셔도 좋습니다. 이집은 차이 값이 5리라 밖에 하지 않고 카이막도 달라는 만큼 주는데 저만큼은 8리라 정도 였습니다. 가격 참고 하시라고 영수증도 함께 찍어봤네요. 이렇게 맛있는 바클라바와 차이로 당 충전을 했다면 이제 산책을 나가봅니다. 크루즈가 들어오는 갈라타 포트. 밤 풍경이 아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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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스탄불에서 만난 청각 장애인 여성 솔로 여행자.유럽 자동차여행/터키 2023. 8. 14. 06:00
여행을 한다는 것은 새로운 곳을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그 여행을 떠나지 않았다면 만나지 못했을 그런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는데요. 그래서 한인 민박에서 머무는 것이 더 즐겁기도 했습니다. 모국어로 수다를 떠는 것은 늘 즐거운 일이니요. 한인 민박 랄랄라 에서 만나는 이스탄불의 야경. 언제나 멋집니다. 새벽을 특히 좋아했었는데요. 닭강정에 떢볶이도 만들어주신 주인장님 사랑합니다~ 저녁에 쉬린제에서 사온 와인을 따서 함께 즐기기도 했었는데요. 이렇게 멋진 일출을 즐기며 기도를 하고 묵상을 하고 참 평화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침밥은 언제나 맛있구요. 한식은 사랑입니다. 관광객들용 하만이 아닌 현지인들의 하만을 한인민박 사장님 소개로 다녀왔었는데요. 원래 저는 별로 가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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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르 구석 구석유럽 자동차여행/터키 2023. 8. 11. 06:00
터키에서 에베소스를 떠나 이즈미르로 이동을 하고 이즈미르에서 몇일을 머물렀었는데요. 이제까지 이즈미르에 대한 후기를 쓰지 않았었네요~^^ 우선 거의 1박에 만원 정도의 저렴한 숙소에 머물렀었는데요. 아주 형편이 없었습니다. 터키는 담배 냄새가 나는 숙소가 많아서 1박에 4-5만원 하는 숙소도 냄새가 싫고 혼자 자는데 10만원을 쓰기는 싫고 해서 그냥 3박을 참아보자 하고 저렴한 숙소에 머물렀었는데요. 이슬람 국가라서 그런지 옆방에서 여자를 패는 소리에 한동안 공포에 질려하기도 했었네요. 프론트에서 와서 그 커플을 쫒아내고서야 평화가 찾아오기도 했었는데요. 그렇게 여자가 울면서 고함을 질러도 경찰을 부르지 않고 경찰이 오지도 않는 것이 참 슬펐습니다. 무슨 내용인지는 알아 들을 수 없었지만 그 여자의 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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