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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차 - 오아마루에서 만난 사람들..뉴질랜드 (New zealand)/2013-14 37일 여행 2014. 2. 25. 06:00
1월 8일… 또 일기예보를 비웃듯이 아침부터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우리의 여행은 점점 끝을 향해 달려가는데… 엄마가 한국에서 장아찌를 많이 준비해 오셨는데 저희의 여행은 다 끝나가는데 장아찌가 많이 남아서 아까워하셨습니다. 워낙 전통 장아찌라 이 맛을 아는 사람이 아니면 누구 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버리기는 너무 아까운… 당연히 다른 나라사람들은 못먹는…ㅎㅎ 어제 인터넷에 혹시 오아마루 홀팍에 오시는 분이 계시면 장아찌를 드리겠다고 올려두었었는데 옆방에 한국분들이 들어와서 혹시나 했었는데… 이분들은 타우랑가에 살고 계시는 분들이셨습니다. 저처럼 어린 두딸을 데리고 친정엄마를 모시고 여행을 하는 엄마로 여자4분의 여행이었습니다. 혹시나해서 저희 엄마가 그쪽 친정엄마께 장아찌를 드시겠냐고 여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