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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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님의 말씀이 완전 이해가 되던 날, 사표를 냈습니다.이런 저런 이야기 2019. 1. 28. 06:00
작년에 우연히 비건카페에 취직을 하고 참 재미있게 일을 했었는데요. 처음에는 내 나이의 동양인을 서양인 카페 사장이 취직을 시켜줬다는 것에 감사해서 열심히 일했구요. 그 다음에는 일을 하다보니 주인의 이 카페에 대한 열정과 비건 음식에 대한 지식과 자부심에 배울것이 많아서 일이 참 좋았습니다. 그렇게 일을 시작하고 한 두달 뒤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했을때 제가 원하는 시간대와 시간으로 스케줄을 조정을 해 주어서 더 좋아하게 되었었는데요. 아침에 출근을 해서 카페 문을 열고 CCM (Contemporary Christian Music) 을 크게 틀어두고 일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제가 만든 커피와 음식을 예쁘다고 맛있다고 칭찬해주는 손님들에 말에 기분이 좋았구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 만들기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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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카페) 그리다. 콩 완전 좋아요~~맛집 2015. 2. 23. 06:00
이번 설 연휴에 저는 완전 보물찾기를 한 기분입니다. 연휴는 잘들 보내셨어요? ㅎㅎ 며느리로서의 딸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전 부치고 음식하고 설겆이하고... 문득 훌쩍 떠나고 싶어서 그냥 혼자 전철에 몸을 맡겼더랬습니다. 경춘선이 있고 경의중앙선이 있고... 요즘은 정말 훌쩍 떠나기도 너무 쉬워졌어요... ㅎㅎ 예전에는 기차역 갔다가 시간에 맞는 표가 없거나 하면 포기하고 기차역 부근에서 차 마시다 오고 하기도 했는데...ㅎㅎ 사실 제주도가 너무 그리워서... 제주에서 부터의 인연이 최근 오픈을 했다는 카페를 가 보고 싶었었습니다. 찬타엔 제이.. 제가 제주도에서 많이 사랑하는 곳인데요.. 이곳에서 만난 인연도 한사람 한사람이 다 소중해서... ㅎㅎ 그리고 그들 한 사람 한사람의 재주들을 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