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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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제주를 즐기는 한가지 방법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9. 4. 24. 06:00
날이 좋은 날은 할것이나 가 볼곳이 참 많은 제주도인데요. 제주도 여행을 갔는데 바람이 심하고 비가오면 뭘해야 하나 고민이 되실때 있으시죠? 이번 여행중에 어느 게스트하우스에서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혼자 온 아가씨를 만났었는데요.혼자 제주도로 여행을 온 것이 처음이라던 그 아가씨도 비가 오고 바람이 심하니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기에제가 좋아하는 코스로 한번 가 보겠냐고 물었더니 그러고 싶다고 해서 제가 좋아하는 제주를 보여주었습니다.늘 친구들과 여행을 와서 박물관이나 전시회장을 가고 아님 쇼핑을 다녀서 이런 모습의 제주는 본적이 없다며어찌나 좋아하고 고마워하던지...제가 다 함께 즐겨줘서 고마웠었는데요.그럼 저희와 함께 바람이 세고 비오는 제주를 즐겨보실까요?이렇게 멋진 현무암 바닷가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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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멋진 일출 ft.우도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9. 4. 19. 06:00
새벽형 인간인 저는 어디를 가든 일출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디를 여행을 하든 10일 정도를 하다보면 날씨가 아무리 안 좋아도 하루 정도는 일출을 볼 수 있는 날이 있는데요. 이날이 그런 날이었습니다.앞뒤로 다 흐리고 비오는 날이었는데 선물처럼 하루 참 좋은 날씨를 주신거죠.거기에 맞추어서 좋아하는 구좌읍 하도리쪽에 게스트하우스를 찾아서 머물렀는데요.일출을 보기위해서는 새벽에 나가야 하니 근처에 머무는 것이 좋죠. 하도리는 워낙 제가 좋아하는 곳이고 예전에 찬타엔 제이가 있던 곳이고 어디서 일출을 보아야 하는지 너무 잘 알다보니 그냥 그 동네를 가는 것 만으로도 참 좋습니다.시흥쪽에서 우도를 바라보며 우도 위에 떠오른 태양을 한컷!물론 그 전에 많은 기다림의 시간이 있었습니다.우선 새벽에 바람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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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찜질방을 찾으신다면 도두해수타운 추천~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9. 4. 17. 05:00
한국에 가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게 목욕탕가서 때를 미는 것과 찜질방에서 구운계란에 식혜마시고 한증막에서 땀을 시원하게 빼는 것입니다.그래서 제주에 가서 숙소에 짐을 풀고 그 다음날 시차적응이 안되어서 계속 깨는 새벽에 찾아가 보았습니다.공항에서 가까운 도두 해수 타운.지역 주민의 추천을 받고 찾아가 보았었는데요.추천의 이유는 물이 제주 바닷물인 해수물이라서 좋기도 하지만 숯가마와 찜질방이 함께 있는 곳이라서 좋기도 하지만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안 받아서 좋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서울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24시간 찜질방이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게 되면서 안가게 되었었는데요.이유도 마음에 참 들었었습니다.해외 관광객들에게 숯가마와 찜질방가격에 하룻밤 숙박비까지 절약할 수 있는 24시 찜질방은 정말 달콤한 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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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븐숭이 4.3 기념관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8. 4. 13. 06:00
제주도를 너무 사랑해서 그냥 제주도가 좋아서 자주 찾다가 알게되었던 4.3사건 그 뒤로 그냥 제주도 영화라는 이유로 '지슬'을 우연히 보았다가 알게되었던 4.3사건 영화를 보고 받았던 충격은 너븐숭이 4.3기념관을 찾았을때의 충격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월정리해변을 가는 길에 있는 너븐숭이 4.3기념관 회국수로 유명한 동북해녀촌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마침 제주도에서 걷기체험을 하던 어린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있기도 하던.. 예전에는 쉬쉬 그 사실조차 숨기던 사건을 이렇게 기념관까지 만들고 기념아닌 기억을 하게 된 것이 아픈 제주의 상처를 치유하기위한 첫 걸음인것 같아서 뜻깊어 보였습니다. 아픈 상처를 드러내지 않고 숨겨만 둔다고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치유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은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