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와 평화를 위한 콘서트...

여름이라 동네 공원 공연장에서 참 다채로운 공짜 행사가 많은데요...

화해와 평화를 위한 콘서트를 한다고 해서 나가 보았습니다.

처음에 선교사들과 백인들이 북미에 들어왔을때 원주민들에게 참 못할짓을 많이 했는데요.

지금도 하고 있기도 하고...

그래도 그들의 선조들의 행동에 대해 사죄하고 함께 화평으로 잘 지내보자는 사과의 자리이자 힐링을 위한

기도의 자리를 마련하는 후손들도 있으니..  이렇게 화해와 평화는 또 한걸음을 걷게 되겠지요.

한인 위안부 할머니들 생각이 많이 나던데요.

또 한 할머니가 돌아가셨지요.

수요집회때 뵌적도 있었던 김문자 할머니...

살아생전에 일본 정부의 사과도 못 받고 가신 할머니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주민의 후손으로 이루어진 밴드의 공연이 함께해서 더 뜻깊었던 듯요.

이분들은 캐나다 구석구석을 다니며 힐링 콘서트를 하시는 분들인데요.

저 세분이 함께 한 북을 치시는 큰 북의 소리가 참 울림이 컸습니다.

늘 이렇게 이쁜 무료공연장을 만든 코퀴틀람 시에 감사를 하게 되는 풍경입니다~^^

여름의 금요일 저녁 참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시기도 했는데요.

성령의 춤사위가 함께 하고...

주님이 멋진 구름으로 함께 해주시는 것 같았던..  참 평화롭고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세상에 조금만 옆으로 눈을 돌려보면 나보다 더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번 더 돌아보고 손 내밀고.. 내가 있는 자리에서 매 순간 감사하며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그게 그분들을 위해서 어쩌면 내가 할 수 있는 제일 최소한의 일이 아닐까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기...   그 분들 마음의 상처를 위해 기도하며... 

기도는 행동이니 주님이 시키시는 일을 하면 되겠지요.

오늘도 멋진 구름으로 좋은 날씨로 내가 너를 축복한다 말씀하시고 함께 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 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