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를 안하고 가는 네팔여행...

ㅎㅎㅎㅎㅎ

정말 저랑은 거리가 먼 제목인데요..

준비를 안하고 가는 네팔여행....

 

물론 네히트 라는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까페에도 가입을 해서 글들을 읽어보았고...

론리 플래닛의 네팔여행 책자도 받아서 훑어 보았습니다.

 

문제는....

정말 준비가 너무 방대해 보이고...

 

배낭에 등산화에 스틱에 등등등...

 

정말 비싼 장비도 많이 사야하고...

특히 별로 많이 쓰지도 않을 물건 돈주고 사는 것을 너무 싫어하는 성격....

네팔이후에 또 언제 배낭을 메고 가는 여행을 갈지 안갈지 모르는 나이가 되다 보니...

쑥쑥 커가는 아들은 더욱 등산화나 배낭을 사주기에는 일회성이 될것에 돈이 너무 들고...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그냥 가자 네팔...

 

준비 안하고 가는 네팔여행...

 

네팔 여행 가시는 분들은 생각도 안하시는 트렁크 가방들고...

 

등산준비 없이...

만약 트랙킹을 하게 되면 현지에서 대여를 할 수도 있다고 하니...

 

그냥 가자 네팔!!!

이 되겠네요....ㅎㅎㅎ

 

한편으론 걱정도 되고 보통 여행에 무지 계획을 하고 정말 시간단위 계획서를 세우기도 하는 저이기에

이번 여행에 대한 마음이 더 쓰였는데..

 

도무지 다른 많은 일들로 인해 여행 준비를 할 시간은 부족한 지금...

 

그래.. 인생이 어찌 계획한대로만 살리요...

그냥 가보자 네팔..  어찌되나....    라고 마음을 먹으니.... ㅎㅎㅎ

뭐 나쁘지 않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마나 가방을 잘 싸고 준비를 많이하고 가느냐가 여행의 성공의 성패를 좌우한다 하지만..

전 이번 네팔여행 만큼은 그냥 가보자....  로 여행기를 쓸께요~~`

마음가는 대로 가는 현지에서 준비해서 주어진 상황에서 즐기는 여행기...  기대해 주세요~~^^

 

물론 칫솔 학용품 등 그곳에 가서 고아원이나 유치원에서 나눠줄 물건들도 그냥 네팔에서 사기로~~~

고무장갑만 왕창 챙기네요....ㅎㅎ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