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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글맘과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
    작은 나눔/밴쿠버 한인 싱글맘 모임 2015. 12.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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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교회에서 한달에 한번 싱글맘과 아이들을 위한 모임에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데요..

     

    저희 교회를 다니지는 않으시는 분들이라 평소에는 전혀 알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자원봉사를 통해 알게 되어서 한달에 한번 좋은 만남을 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라는 것이 늘 그렇듯이 제가 하는거나 주는 것보다 받는것이 더 많지요...ㅎㅎ

     

     

     

    저희 교회를 다니는 제 친구가 시작을 해서 교회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이곳 저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나와서 이루어지고 있는 모임인데요..

     

     

     

    이 모임의 첫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이 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습니다.

     

     

     

    저의 금요일 성경공부반에서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 하였구요...

     

    다들 십시일반으로 주님의 사랑을 나누어서 가능했던 즐거웠던 크리스마스 파티...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해서...

     

    그리고 그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행복해 하는 엄마들을 보면서...

     

    그들의 무거운 어깨가 잠시나마 가벼워졌을 시간이었음에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선물을 받고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을 찍은 아이들과 오늘을 위해 아이들의 놀이 리더가 되어준 가족과 함께..

     

     

     

     

     

     

    이렇게 테이블 세팅과 음식을 준비하고 파티준비를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싱글맘가족이다보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가 않기에...

     

    그 가족들을 위한 장기보관이 가능한 기초적인 음식들을 교회와 이웃에서 이렇게 많이 모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모인 음식을 진열해 두고 필요한 엄마들이 마음껏 가져가게 선물로 드렸구요..

     

     

     

    크리스마스 전에 이렇게 이웃을 기억하고 나눠주는 사랑이 넘쳐나는 것에 참 마음이 따뜻해 졌었습니다.

     

     

     

    무거운 손만큼 마음은 가벼운 오늘이셨기를...

     

     

     

    아이들이 31명이 와서 아이들을 위한 31개의 선물도 나이별로 성별로 다 준비를 했었는데요...

     

    먼저 참석하시겠다는 연락을 받아서 아이들의 성별 연령별 이름을 다 알아서 그 아이를 위한 기도를 하며 선물을 준비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파티가 토요일에 있었는데요...  그 전날인 금요일 저녁 저희의 성경공부시간에 다들 준비해온 선물을

     

    함께 포장을 하면서 선물 포장 파티도 했었는데요..  정말 의미가 있고 좋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중요한 선물 사진이 없네요...ㅋㅋ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었는데... ^^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그자리에서 바로 뜯어 보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았었네요~

     

     

     

     

     

     

    여러 사람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준비가 된 점심 테이블...

     

     

     

    처음에 싱글맘 그룹이라고 해서 다들 이혼을 해서 혹은 미혼모의 싱글맘들인가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 모임에 오시는 맘들중 거의 반이상이 사별을 통해 싱글맘이 되신 미망인들이라 깜짝 놀랐었습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거의 너무 좋은 남편이고 아빠고 사회적으로도 혹은 교회에서 너무 열심히

     

    주님의 자녀로 생활을 하다가 젊은 나이에 암이나 다른 병으로 일찍 돌아가신 분들이 너무 많은 것에 깜짝

     

    깜짝 놀랐었는데요...

     

     

     

    그럴때 마다 마음은 너무 아프지만...

     

    저렇게 어린 아이들을 두고 떠날때 얼마나 힘들었을까 상상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 지지만...

     

     

     

    혼자 아이들을 키우며 그 슬픔을 견디어 내고 있는 그 엄마들은 만날때 마다 정말 제게 큰 교훈과 감동을 줍니다.

     

     

     

    다들 주님안에서 주님의 크신 뜻이 있으심을 알기에 잘 견디고 있고..

     

    무엇보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하루하루 체험하며 살아가고 있는 큰 믿음의 딸들임에...

     

    모일때 마다 주님이 어떻게 자기네 인생을 축복하시고 도와주시고 있는지를 나누는데...

     

    정말 너무 감사하신 주님입니다...

     

     

     

    그분의 큰 뜻을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너무 잘 알기에...

     

    우리에게 힘든일이 있을때 절대로 우리를 그냥 내 버려두시는 분이 아니심을 너무 잘 알기에..

     

     

     

    그렇게 주님 사랑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이 엄마들을 만날때면...

     

    그 만남이 늘 제게는 축복이네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요즘..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느끼시는 시간들을 가지시길...

     

    기도합니다...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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