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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산행) 북한산 사모바위코스~~
    한국(Korea)/서울 (Seoul) 2014. 8.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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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근처에 이렇게 멋진 산이 있다는 것에 오를때 마다 감탄을 멈추지 못하는 북한산인데요..

    오늘은 진관사에서 사모바위 비봉 다시 진관사 코스로 가 보았습니다.

    우선 새벽에 일찍 가기로 했는데 왠지 울려주지 않은 알람덕에 살짝 늦었지만..  고고고~~

     

    차는 진관사 주차장에 평일이라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진관사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사모바위 쪽을 알려주는 표지판...

    이길로 쭉~~  올라가세요~~ 2.4키로만.... ㅎㅎ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 날씨여서인지 바람이 너무 시원하고 하늘에 구름한점 없는 것이..

    전날 그렇게 비가 많이 왔었니?  하는 정말 멋진 날씨였습니다.. 

    꼭 가을 하늘 같은 것이... ㅎㅎ

     

     

    저기 행주대교도 보이고.... 

    정말 서울이 깨끗하게 보이는 것이.. 날이 참 좋았습니다.

    날이 좋은 만큼 마음도 더 좋았습니다~~

     

     

    중간 중간 잘 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고마운 표지판들...

    초행이어도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답니다...

     

     

    어제 내린 비와 강한 바람에 정말 도토리가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요...

    제발 산에서 도토리좀 주워가지들 마셨으면....

    우리 귀여운 다람쥐들에게 양보해주세요~~~

     

    참 둘레길은 운동화를 신고도 충분히 다니실 만 한코스들이지만 북한산을 오르는 코스는 꼭 등산화를 신어주세요

    아무래도 밧줄에 매달려서도 올라가고 암벽도 타고 해야해서... ㅎㅎ

    저는 등산화 스틱 장갑 등을 챙기고 올라갔었어요.. 쇠줄도 잡아야해서...

     

     

    사모바위입니다~~~

    저는 처음 가는 길이라 함께 간 언니만 따라간건데...

     

     

    언니가 멋진 곳에서 간식을 먹자고 해서 따라간곳...

    바위도 많이 가파르고 틈새에 손가락을 넣어 온몸을 지탱하며 올라가긴 했지만...

    그곳에서 간식을 먹는 것은 정말 멋지고 좋았습니다... ㅎㅎ

    그런데  간식을 다 먹고 언니가 사진까지 찍어주고 해서 내려왔는데..

    그렇게 간식 먹고 사진찍는 것을 밑에서 지켜보고 계시던 한 아저씨의 한마디...

    "난 북한산 여기 470번도 넘게 왔는데 거기는 한번도 안 올라가봤는데....  "

    허걱....

     

    저기가 그런 곳이었어요?

    여러분...  함부로 따라하지는 마세요~~~  ㅎㅎ

     

     

    그렇게 사모바위를 떠나 비봉으로 갔더니 이런 안내문도 있더군요.... ㅎㅎ

    종종 자주 만나는 북한산에서의 추락주의...

    정말 그런 사고가 있을 수 있게 보입니다.

    다들 안전산행하시구요...

    준비가 된 만큼만 하세요~~~

     

     

    비봉에 있는 코뿔소 바위~~~

    정말 코뿔소 같죠?   어떻게 이렇게 생겼는지... 정말 자연의 선물입니다... ㅎㅎ

     

     

    내려오는 길에 만나는 계곡!!!

    정말 발만 담궈도 산행의 피로를 싹 씻어주는...

    완전 좋은 시원한 계곡...

     

    여름 새벽 산행...

    왜 더 빨리 만나지 못했을까요?  ㅎㅎ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즐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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