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나누는 발렌타인 데이~ (ft. 살라미 로즈)

 

저는 어제 조금 특별해서 아주 조금 양육이 쉽지 않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싱글맘을 초대해서

발렌타인 데이 티와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밴쿠버 한인 싱글맘 서포트 그룹은 앞으로 2월에 두번의 모임. 3월 부터는 한달에 4-5번의 세미나

모임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정말 감사하게도 여러곳에서 함께 하자고 손 잡아 주셔서 자원봉사자나 모임장소나 간식 등

너무도 많은 부분이 다 결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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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을 하면서 새삼 하나님이 준비하신 일을 할때 내가 할 일은 없다는 경험을 하였는데요.

저는 그냥 이야기만 했을 뿐인데 제가 말 하지 않은 부분까지 다 맞추어서 준비가 되는 신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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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의 어머니, 한명의 어린이라도 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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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어제 저녁에는 남자친구와 발렌타인 데이 저녁을 집에서 먹었는데요.

 

저와 남자친구는 처음 사귈때부터 발렌타인이나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기념일 챙기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 성향이라고 해서 서로 선물이나 챙기는 것을 하지 않는데요.

 

​어제도 퇴근하고 집에 온 남자친구가 자기는 이런 특별한 저녁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기에 제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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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필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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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서 고기 꺼내고, 와인 캐비넷에서 와인 꺼내서

특별한 장보는 것 없이 뚝딱,

저를 위한 발렌타인 데이 저녁을 차렸습니다. 

남자친구가 함께 해 주는 것 만으로도 고맙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의 특별한 추억이 있는 몇년전에 갔던 와이너리에서 사온 와인과 함께 하는 시간.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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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0이 되니 누가 나를 위해 무언가를 안해줘도 괜찮아요.

내가 나를 위해 해 주면 되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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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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