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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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사랑은 관계를 망치고...이런 저런 이야기 2018. 4. 20. 06:00
작년 봄에 열심히 즐겼던 튤립들을 시즌이 지나고 뿌리들만 저장을 해 두었었는데요.작년 늦가을에 따로 보관해 두었던 뿌리들을 다시 작은 베란다 텃밭에 심어주었습니다. 그렇게 겨우내내 물 한번 안주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이른 봄 싹을 틔웠습니다.처음에 싹을 틔우고 나오는 새싹을 보며 너무너무 신기했었습니다.아무런 기대도 하지 않았고 신경도 쓰지 않았고 거의 잊어버리고 있었던 튤립과 다른구근 봄 꽃들이라 더욱 그랬던 듯요. 이렇게 하루 하루 조금씩 땅을 뚫고 올라오는 게 너무 신기했습니다.이렇게 키워보기는 처음이었거든요.늘 잘 키워져 있는 화분을 사다가 꽃만 즐기고 잘 키우지를 못했었는데그렇게 뿌리를 수확을 해서 보관저장을 하고 다시 심어주는 것이 처음이었던 터라...이렇게 쑥쑥 올라오니 너무 신기했습니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