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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vary island 여기저기
    캐나다 (Canada)/썬샤인코스트 (Sunshine coast trail and trips) 2021. 7.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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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어버리 섬 캠핑장에서 잘 자고 일어나 다음날은 섬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동네 군데 군데에 이렇게 손수 만들어 놓은 표지판들이 너무 예쁜 그런 섬이었네요.

    섬에는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교회도 있었는데요.  작은 교회가 너무도 아담하니 예뻤습니다.

    멋진 절벽이 앞에 보이는 데요.  최근에 있었을 것 같은 산사태로 무너져내린 면을 보면서 저 위에 있는 주택이 걱정이 되기도 했네요.

    하지만 정말 멋진 전망을 가진 해변이었습니다.

    해변가를 따라서 있는 저 절벽위를 따라서 집들이 지어져 있었는데요.

    이곳은 여름 별장으로 유명한 섬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름에만 와서 사는 사람들의 집도 정말 멋지게 잘 지어놓았더라구요.

    건너편 밴쿠버 섬의 산 위에는 아직 눈이 덮혀있습니다.

    해변가 절벽위의 어느 집의 정원이 너무 멋져보여서 찍었는데요.

    이런 경치를 보며 앉아서 오수를 즐겨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해변가로 가는 안내문.  개인이 만들어 놓은 것인데 참 예쁘지요?

    해안가에 밀려 내려온 나무로 만든 표지판에서 섬 사람들의 감성이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이렇게 멋진 섬의 해안가도 좋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남겨놓은 자취가 더 흥미가 있었는데요.

    이렇게 멋진 문은 누가 만들었을 지 이 집의 주인이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많고 여유로워서 이런 창작물도 나올 수 있는 것이겠지요.

    누군가의 여름 프로젝트였을 것 같습니다.

    물이 한참 빠지 바닷가를 여유롭게 걸어보기도 했는데요.  해조류들이 한창입니다.  다른 계절에는 볼 수 없는 해조류들도 있었네요.

    그 해변가에 누가 이런 공간을 만들어 놓기도 했네요.

    인생은 해변가에서 참 좋은 게 맞는 듯요.

     

     

    대문을 이렇게 멋지게 그림으로 장식을 한 집도 보입니다.

    섬을 충분히 돌아다니고 다시 페리 선착장으로 나와서 이제 다시 돌아가는데요.

    저 앞에 보이는 오른쪽에 있는 포인트가 오늘 밤을 보낼 사라 포인트입니다. 내가 걸은 선샤인 코스트 트레일을 먼곳에서 바다 먼곳에서

    바라보는 재미도 있었던 세이버리 섬이었네요.

     

    나중에 여행을 그만두면 나는 어디서 은퇴자의 삶을 보내고 싶을지 많은 생각을 해 보게 되는 여행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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