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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한 제주 캠핑카 여행..에어 스트림 in 세화
    한국(Korea)/제주도 (Jeju Island) 2014. 6.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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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타네가 에어 스트림을 미국에서 주문했다며 찾으러 서울을 왔을 때부터 찜해 두었던 캠핑카...

    찬타네의 감각을 알기에 더 기대가 되었었던...

    그리고 그 캠핑카를 내가 사랑하는 세화 바닷가에 세워두고 하룻밤을 잘 생각에 더 마음이 많이 설레였던

    이번 제주 여행...

     

    20년만에 제주도를 찾으신다는 엄마의 말씀에 일년에도 몇번씩 제주도를 내려오는 내가 왜 그동안 부모님은

    안 모시고 왔을까..  반성도 살짝 해 보면서..

    엄마와 함께 제주에서 캠핑카를 세화 바닷가에 세우고 하룻밤을 잘 수 있어서 더 낭만적이었습니다.

     

     

    비주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에어 스트림... 애들 말로 간지작살!!!

    그 앞에서 보드타고 노는 아들...

    사람들이 별로 없는 평일이라 세화 주차장에 바닷가 바로 앞에 에어를 세워두고 놀기에 참 좋았습니다.

     

     

    앞에서 찍어도 뒤에서 찍어도 옆에서 찍어도...

    너무 이쁘죠...

     

     

    찬타네와 바베큐를 할까하다가 일이 너무 번거로와 질것 같아서 회를 사고

    치킨을 배달 시켰습니다.

    세화 바닷가로 배달되어 오는 치킨... ㅋㅋ

    우리나라 배달 문화는 정말 짱!!!   이라는...

    제주 치킨은 제주 닭들만 사용해서 그런지 정말 서울에서 먹던 닭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맛있었습니다.

    싱싱한 회도 좋고~~

     

     

    사실 제일 좋았던 것은 캠핑카를 데리고 나오고 가지고 들어가고..

    그런게 정말 귀챦은 일인데...

    그런건 제이가 다 해주고 전 그냥 즐기기만 하면 되는거라서 더 더욱 좋았습니다...ㅎㅎ

    원래 밥도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는 법이쟎아요?

     

    저녁 늦게까지 동네 친구들과 다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친구들은 다 돌아가고 아들과 저 둘이서만 캠핑카에서 잠을 잤습니다.

     

    밤새 들려오는 파도소리에 얼마나 행복하던지...

    정말 잠이 든다는 것이 너무 아까울 지경이었는데요...

     

     

    이런 아침 풍경으로 하루를 열어주는 에어 스트림~~~

    완전 행복했었습니다.

    좋은 음악과 아름다운 바다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그렇게 아름다운 오전을 즐기고 있는데 누가 다가와서는...

    지금 박지윤씨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는 중인데..  캠핑카가 너무 이뻐서 그러니 그 앞에서 한장면만 찍으면
    안되겠냐고 물어서 그렇게 하시라고 흔쾌히 허락을 드리고...

    뮤비 촬영도 구경하고...

     

     

     

    이렇게 박지윤씨와 아들과의 인증샷도 찎었네요~~

    여름 신곡이 참 시원하게 들리더라구요...   기대됩니다..

    이쁜 세화바다와 벨롱장 커피공작소 에어스트림...  등이 배경이 될 박지윤씨의 뮤비도 기대가 되고..

    제가 좋아하는 곳들이 너무 알려지는 것은 싫지만...ㅎㅎ

     

     

    침대 옆 창가에서 보이는 바다...

     

    이렇게 예쁜 경치를 보며 잠들고 일어나는데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가 있었을 까요...

     

    정말 너무너무 좋았던...

     

    에어 스트림 in 세화 였습니다.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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