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선 물
    이런 저런 이야기/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 2018. 7. 3. 06:00
    728x90

    어려서 부터 아이를 너무 좋아했던 나.

    어린 나이에 결혼을 서둘렀던 이유도 한살이라도

    젊을때 아이를 빨리 낳고 싶어서 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4명쯤 낳고 싶었었지요.

     

    전국을 다니며 용하다는 한의원 약을 먹고 

    이런 저런 노력을 하다가 매달 그날이 되면

    또 임신이 안된것을 확인하고 맥주병을 까는

    저를 보며 결심을 하고 싫다는 전남편을 설득해서

    불임클리닉을 다녔습니다.

     

    남자용 검사는 간단했지요.

    하지만 여자용 검사는 이런 저런 ...

    1년에 걸쳐서 모든 검사를 다하고 인공수정까지

    이런 저런 방법을 다 해봤는데 결과는 꽝...

     

    매달 한달에도 몇번씩 만났던 의사선생님이

    1년이 되었을때 이런 말씀을 해 주시더군요.

     

    "사실 무슨 문제를 발견할 수 있으면 불임이 아닙니다. 요즘 의료기술로 뭐든 다 해드릴 수 있으니요. 하지만 두분처럼 검사결과 다 정상이상이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이렇게 아이가 안 생기는 것 이게 정말 불임입니다.  어떻게 해 드릴 수 있는 게 없어요."

     

    유명하다는 불임전문 병원에서 그런 진단을

    받고 나니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세상이 무너진것 같았던 날들을 보내고 있던 차에 자연임신.

     

    의사한테 불임판정에 임신이 불가능하다고 현대 의학으로 도저히 어떻게 해 줄 수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바로 그 다음달에 자연임신.

     

    병원에서 임신을 확인하고 의사의 기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오는데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 하였습니다.

     

    "불가능이라고 할때 내가 주는 선물이다.  그래야 니가 내가 주는 선물인줄 알것 아니냐... "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그 뒤로 둘째 셋째도 달라고 기도했는데 안주시고

    다른 아이들을 돌봐라 라는 말씀을 주신 주님.

     

    제가 주님을 믿을 수 밖에 없는 이유.

    너무 큰 선물을 받아서요...^^

    늘 저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생생히 느끼게 해 주셔서요...

     

    주님은 살아계시고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의 선물 모두 받으시길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