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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 서명 부탁드려도 될까요?이런 저런 이야기 2018. 1. 30. 19:57
2014년에 친모의 호적에 올라가지 않은 아이들은 입양을 불가능 하게 하는법이 실행이 되면서 많은 갓난 아이들이 쓰레기통혹은 화장실에서 발견이 되었었습니다. 그리고 베이비박스에 아이들이 넘쳐나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구요. 그때의 글이 궁금하신 분들은http://godsetmefree.tistory.com/entry/주사랑-공동체의-집-베이비-박스-그리고 그 이후로는 고아원에 영유아들이 넘쳐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들을 위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서명 부탁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03182 이곳에 방문을 하셔서 읽어보시고 서명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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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무관심이 필요한 사이...이런 저런 이야기 2018. 1. 30. 06:00
지난 봄에 한창 예쁜 튤립들을 이쁘게 즐겼었습니다.그리고 튤립의 계절이 지나서 뿌리들을 정리해서 말려두었었는데요. 하우스에서 살때는 그냥 정원이라서 이런 일들을 하지는 않았었습니다.튤립이 다 피고 나면 잘라주고 그럼 뿌리들은 그냥 그 땅에서 잘 지내다가 다음해 봄이면 또 신기하게도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그냥 그런 식물이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아파트로 이사를 와서는 그냥 튤립의 뿌리들을 놔둘 정원이 없는 관계로튤립들이 살고 있던 화분은 이제 다른 여름꽃들을 심어야 하는 관계로 정리를해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구근을 말려본것은 처음이었는데요. 그렇게 통풍이 잘 통하는 그물망에 구근들을 넣어두고 베란다 한구석에 놓아두고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지난 늦가을 문득 생각이 나서 비어있는 간이 정원에구근들을 심어보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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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의 천국~ 샌디에고 개 해변~미국 (USA) 2018. 1. 29. 08:53
제가 샌디에고에서 머문 코리네 집에는 개를 세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그래서 어느 날이 좋았던 저녁 개들을 데리고 개 해변으로 갔습니다.코리가 일하러 간 동안 늘 집안에 갇혀만 있는 개들에게 신나게 뛰어놀 시간을주기 위해서 였는데요. 개해변이 이렇게 넓고 아름답네요~ 개해변이라 정말 개들이 많은 개판(?) 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들은 잘 안보이는..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 해변의 모래가 깨끗하지 않아서 어린아이들은 안데리고 오는게 맞는 듯요~ 개들이 여기저기 똥싸고 쉬싸고... ㅎㅎ똥싼거는 치우지만 쉬는 치울수가 없으니...저 모래밭이 다 개 오줌 밭입니다~~ 그래도 사진은 정말 멋지게 나와주네요~ ㅎ 이런 저런 개들이 만나서 신나게 놀고~꼭 아이들을 놀이터에 데리고 나온 부모들처럼그 사람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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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전쟁 참전 기념비에서..미국 (USA) 2018. 1. 26. 06:00
일요일 아침에 교회를 갔다가 샌디에고 라호야 비치 근처에 위치한 전쟁 참전 기념비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곳에는 아주 커다란 십자가가 있기도 하지만 그 언덕위에서 샌디에고를360도로 둘러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곳이었는데요.아마 그래서 그곳에 이 십자가를 세우기도 했겠지요. 원래 이곳은 시 재산이었는데 사람들이 왜 공공장소에 이런 커다란 십자가를 세워두냐고 말이 많아서 개인이 이 땅을 사들여서 이 십자가를 유지할 수 있다고하네요.이 땅을 산 사람에게도 이 땅을 판 시에게도 참 고마웠었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날이 좀 안개가 많이 껴서 샌디에고의 전망들을 잘 즐기지는 못했지만 예쁘게 친구와 셀카도 찍고~ 전쟁참전기념비를 둘러보며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모셨던 미국 목사님 부부의 한국에서 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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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스포츠바에서 치맥하며 봤던 정현의 테니스 경기~~ 완전 멋졌어요~~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1. 25. 06:00
평소에 만나는 사람들이 많고 제가 힘든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조언을 해 줘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기회가 있을 때 마다 할머니들과의 만남을 참 좋아합니다. 60세부터를 할머니라고 해야 한다면 말이지요.. ㅎㅎ물론 10살난 손주도 있으신 분이니 할머니는 맞지만. 임신을 하셨을때 남자가 할머니를 떠나서 혼자 딸 하나를 싱글맘으로 키우시고그 딸이 결혼을 해서 손주가 둘이 있는 당당하고 멋진 삶을 살고 계신 카이할머니. 작년 3월에 그랜드캐년 백팩트레킹을 함께 갔었던 것을 계기로 친해진 할머니인데요. 할머니가 잠깐 얼굴보자고 하셔서 평소에는 잘 가지도 않는 스포츠바를 갔습니다. 새벽부터 어린 아이가 있는 싱글맘이 삶이 너무 힘들다는 문자를 보내서 그녀와통화를 하며, 그녀의 서러움 폭발한 울음을 들어주었던 것이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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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에 갔었던 게이클럽, 래즈비언 클럽에서...이런 저런 이야기 2018. 1. 24. 06:00
제가 살고 있는 캐나다 벤쿠버는 마리화나도 합법, 동성결혼도 합법,상호 존중과 사랑이 넘치는 도시이다 보니 게이 커뮤니티도 활성화되어 있고일년에 한번 있는 게이 퍼레이드도 유명하기도 한곳인데요. 1살인 아들을 데리고 이곳으로 이민을 오면서 애가 어렸을때는 그것에 대한 걱정이 있었습니다. 한국과 다르게 그런 문화에 고스란히 노출이 되어 있는 이곳,아이를 이런 문화에서 어떻게 바르게 키울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참 다행스럽게도 아들은 유치원을 졸업하고 저희가 한국으로 돌아가서 한국에서중학교 2학년까지 교육을 받았고 이런 문화에 대한 영향은 안 받으며 자랐습니다.그리고 스스로 어느정도 사리 분별을 할 수 있는 나이에 벤쿠버로 돌아와서아들이 이런 문화에서 받을 영향에 대한 걱정은 좀 덜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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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강같았던 샌디에고의 야경~ 야경은 코로나도 아일랜드에서 보세요~미국 (USA) 2018. 1. 23. 06:00
샌디에고의 야경을 보기에 제일 좋은 곳이 코로나도 아일랜드라고 해서저녁에 나와보았습니다. 코로나도 아일랜드로 들어오는 다리를 지나는 드라이브도 기분이 좋았구요.이렇게 코로나도 아일랜드에서 바라보는 샌디에고의 야경은 정말 한강과 비슷해서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중에 한곳이 한강의 야경...샌디에고에서 향수병 제대로 달래고 왔네요...ㅎㅎ 한강과 차이점이 있다면 한강의 이런 야경이 보이는 곳에는 편의점이 있어서 캔맨주 한병에 오징어같은 것을 사들고 강변에 퍼질고 앉아서 마냥 이런 경치를 보며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데...이곳에서는 그런건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런거 보면 저렴하게 즐기기에는 한국이 최고인듯요~^^ 한강은 강이고 이곳은 바다인데...밤에 물빛에 비추이는 야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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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우스 마운틴 산책은 언제나 옳아요~^^캐나다 (Canada)/광역벤쿠버 즐기기 (Vancouver) 2018. 1. 22. 06:00
벤쿠버의 정상이라고 불리우는 그라우스 마운틴,이곳은 곤돌라를 이용해서 올라가야하고 곤돌라 티켓이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은데요,이럴때 현지에 사는 사람의 이점이라고 하면 일년짜리 패스를 사면 아주 저렴하게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grousemountain.com/products/alpine-experience 한번 이용료가 거의 50불인데 일년내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패스가 140불 정도이니벤쿠버에 사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패스가 이익입니다.겨울뿐 아니라 사계절 다 바람쐬러 혹은 산에 가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도 드물거든요.일단 멋진 벤쿠버의 야경과 석양도 볼 수 있고맛은 없지만 전망이 좋은 레스토랑도 있고~^^데이트코스나 어떤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코스로도 참 좋습니다.참고로 레..